MP3로 듣는 ‘오디오북’이 나왔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티큐브(대표 김용수)는 인터넷이나 휴대폰·MP3플레이어·휴대용멀티미이어플레이어(PMP) 등의 디지털 모바일기기로 책을 들을 수 있는 디지털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과 맞춰 콘텐츠를 제공 사이트인 ‘오디오닷컴’을 16일 정식 오픈했다.
현재 오디오닷컴에는 무협, 판타지, 로맨스 , 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 1000여 권이 오디오북으로 제작돼 있으며, 앞으로 매월 90여 편의 신규 서적을 ‘오디오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오디오닷컴’처럼 소설·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MP3파일로 변환해 오디오 콘텐츠로 서비스하는 것을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인터큐브는 지난해 말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해 왔었다.
1편 기준으로 오디오북의 이용료는 구매 후 12일이 사용 가능한 스트링밍 서비스가 500원으로 책을 구매·대여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MP3P 등에 다운로드 받는 것도 1편을 기준으로 7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되면 5회까지 다운로드 받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오디오북은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서비스. 미국 최대 디지털 오디오 포털인 ‘오더블닷컴’에 따르면, MP3P 아이팟의 급속한 확산에 힘입어 미국 오디오북 시작은 미국 출판시장의 10%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었다. 실제로 이 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25%가 일주일에 4.9시간씩 오디오북을 듣고 있다고 한다.
김용수 인터큐브 사장은 “국내에서도 MP3P와 PMP등의 모바일 기기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오디오북 시장도 머지 않아 미국 시장만큼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KTF와의 제휴와 포털사이트를 통한 콘텐츠 제공으로 본격적인 오디오북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출 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