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한국만화의 명작과 명장들, 1980년대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들을 모두 모은 특별한 전시회가 일본서 열린다.
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조관제)는 일본 가와사키 시민뮤지엄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현대만화전’이 21일부터 6월 3일까지 가와사키시 시민뮤지엄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현세, 허영만, 박소희, 강풀 등 1980년대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30명의 작가들의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원화 65점, 영상물, 도서 등 총 300여 점의 전시물이 내걸릴 예정이다. 특히 원화의 경우 국내에서도 희귀한 것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1982년 등장, 한국 만화 호황의 신호탄이었던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 designtimesp=26602>를 비롯해 강풀의 <순정만화 designtimesp=26603>로 대표되는 한국 온라인 만화 부흥 등 한국만화의 굵직한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만화에 대한 이해와 함께 특별한 문화경험을 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또 전시 리셉션날인 28일에는 김동화, 이희재, 이빈, 박소희, 권가야, 신명환 등의 작가들이 현지에서 사인회도 열릴 계획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이빈 작가는 “의미있는 전시에 초대돼 영광스럽다”면서 “마침 만화 관련 일본 현지 행사는 처음이라 더욱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부천시와 가와사키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