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편집, “작품은 많고 할일도 많다” > 유관기관 공고

본문 바로가기
3

주요 알림

d750058c4ba8a1c2d7766d214f901b48_1778131943_0309.png
 

bbcf11085e7202ce8cc5922a8b903983_1779264113_179.PNG
 

376bd7ab273fea784ac6e6eb32c5bb69_1779862421_7094.jpg
 

3

사이트 내 전체검색

유관기관 공고

만화편집, “작품은 많고 할일도 많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4-09 00:00 조회 3,832회

본문

만화편집, “작품은 많고 할일도 많다”
[일본 만화편집자 연구_1] 일본의 만화편집자란?
과거 무수한 성공과 실패 속에 편집의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지만 일본 만화 콘텐츠의 힘의 절반 이상은 일본 만화 편집 시스템과 편집자에서 나온다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다. 이 ‘일본 만화편집’의 힘은 무엇일까. 일본 스튜디오 하드디럭스의 다카하시 노부유키 기획실장은 최근 분석인 ‘일본의 미디어기술자 연구레포트-만화편집자의 업무연구’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일본의 만화편집자란?
2. 만화편집자의 일(상)
3. 만화편집자의 일(하)
4. 좋은 만화편집자가 되려면

“어정쩡하게 불완전 연소된 인생을 살아가고 있진 않아. 아주 짧은 순간일지언정 눈부실 정도로 붉게 달아오르는 거야. 그리고…그 후엔 새하얀 재만 남는 거지…. 타다가 마는 일은 없어…오로지 재만 남는 거야.”

고전 <허리케인 조>의 마지막을 두고 고민하던 치바 데츠야는 담당편집자의 조언에 아이디어를 얻어 주옥같은 명대사를 완성해낼 수 있었다.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는’ 만화편집자들의 노력은 이렇듯 명작 곳곳에 숨쉬고 있다.

만화편집자=‘만화가의 눈’

만화가를 영화감독 및 각본가라 했을 때 만화편집자는 프로듀서, 각본가의 어드바이저, 제작매니저 및 제작스탭, 마케팅 디렉터, 선전 프로모터 등의 역할을 모두 겸하고 있다. 영화에서라면 비단 여럿이 담당했을 이러한 ‘창조지원작업’은 만화콘텐츠에서는 한 명(또는 한 직종/직분)의 편집자가 단독으로 맡고 있다.

200704060010.bmp
▲영화에서 상당한 인력이 담당해내야 할 몫을 만화편집자는 혼자서 해내고 있다

일본의 만화콘텐츠가 세계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는 것은 이런 일들을 하는 편집자가 있어 히트만화를 개발하고, 신인만화가의 재능을 발굴·육성하기 때문이다.

이와는 달리 해외 만화산업에서는 만화 제작의 대부분은 만화가만의 아이디어와 감성 그리고 정보수집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개성은 존중되겠지만 더 많은 독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마케팅분석은 되고 있지 못하게 마련이다.

만화가가 그 관심과 상상력의 폭을 넓히지 않으면 어린이들이나 비즈니스맨 등 보다 다양한 계층, 다양한 분야의 만화를 발굴해내기 힘들다. 만화가 고유의 협소한 세계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만화가가 미처 깨닫지 못한 시점과 시야, 소재 등을 챙기는 것은 편집자의 임무다. 즉 편집자는 만화가의 눈이라 할 수 있는데 일례로 데즈카 오사무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최신 화제작 영화를 보러 갈 수 없을 때 담당편집자를 대신 보내곤 했단다. 그를 통해 영화를 보곤 했던 것.

일본에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수많은 만화 작품이 있다. 이들은 만화가만의 창조적 비전에서 나온 것이 결코 아니다. ‘멀티프로듀서’인 편집자로부터 받은 제안과 아이디어가 만화가의 창조력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200704060005.jpg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슬램덩크>(왼쪽)와 <원피스>. 명작의 탄생에는 만화가와 편집자의 노력이라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끊임없이 서로를 조율한다

월 50p~100p를 연재하는 만화가에 있어 우수한 작화팀 편성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넘쳐나도 이를 그려내지 못하면 작품은 발표되지 못한다. 배경전문, 주변인물전문, 메커니즘전문, 마무리전문 등 많은 어시스턴트나 치프 어시스턴트, 때로는 매니저 등이 만화가에 따라붙게 마련. 그러나 편집부는 다르다. 한 명의 작가에 오직 한 명의 담당편집자가 붙는다.

200704060007.bmp
▲만화콘텐츠 제작팀(팀스탭형)

부서이동이나 직책변경 등에 따라 정기적으로 담당작가, 담당편집자의 ‘콤비’가 변경되는 일은 많지만 적어도 2~3년 동안은 한 명의 편집자가 만화가와 모든 연락업무를 담당한다. 만화콘텐츠는 독자시장을 의식하는 스토리상품인 동시에 크리에이터의 자의성이 높은 ‘콘셉트상품’이므로 하나의 타이틀을 만들 때 여러 사람의 의견에 좌우되는 것은 결코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 적어도 만화가측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도 편집부를 대표하여 접촉하는 편집자는 단 한 명의 ‘담당’인 편이 좋다.

담당은 만화가와 편집부의 방침을 연결시킨다.
충남관광

충남콘텐츠진흥원

천안본원 : (31129)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15, 6층 아산분원 : (31470) 충남 아산시 배방읍 희망로46번길 45-11, 2층 TEL. 041-620-6400 FAX. 041-620-6457 고유번호 : 312-82-11217

Copyright © CC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