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 등 본격화…콘텐츠유통 더욱 투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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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3-15 00:00 조회 3,742회본문
COI 등 본격화…콘텐츠유통 더욱 투명해진다
그것이 음악이건 영화건 조금만 ‘손품’ 팔면 원하는 콘텐츠를 공짜로 구할 수 있었더랬다. 하지만 ‘모든 콘텐츠에는 그에 합당한 가격이 매겨져 있다’는 평범한 진실에 눈을 뜨면서 콘텐츠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2007년에는 문화콘텐츠 식별체계 서비스가 본격화하는 등 콘텐츠 유료화 시스템이 안정권에 들고, 나아가 글로벌 유통체계 등 국내외 정비가 보다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유료화 시스템 일반화
최근 온라인 및 모바일 시장의 인증, 과금, 결재 시스템이 안정화하고 저작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콘텐츠 유료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특히 2006년까지 불법콘텐츠 유통의 주범으로 인식됐던 P2P의 일부 음악서비스가 유료화하고 있어 괄목할 만하다.
‘콘텐츠=유료’라는 인식확산에 기여한 일등공신은 단연 모바일 콘텐츠. 공짜 MP3 파일은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으로, 그림과 캐릭터는 휴대폰 바탕화면에 깔리면서 웹상에서 무료로 널려 있던 콘텐츠들은 하나하나가 상품으로 생명력을 얻었다.
▲다양한 모바일 유료 콘텐츠들
음원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거대 온라인서비스 업체들이 연이어 유료화를 선언한 이후 시장진입에 성공하고 있고, 올해에는 이러한 수익모델이 안정감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11월 SKT가 선보인 ‘멜론’을 시작으로 3대 이동통신사가 차례로 모두 음악시장에 뛰어들면서 온라인음악시장을 유료화하는 데 불을 지폈다. 복잡하게 얽혀 있던 음원 문제를 유료화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무료 음원제공의 마지막 보루였던 소리바다까지 유료화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들어서는 백지영, 이승철, 휘성 등이 가세하는 가운데 유료 디지털 싱글이 급성장을 이뤄 음원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음악서비스 사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가격경쟁은 물론 음원확보 경쟁 역시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업체와 중소업체의 M&A 및 공동협력 체계 등 다양한 사업구조가 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네오위즈는 음악포털 쥬크온 서비스를 위해 국내 포털로는 처음으로 외국계 ‘빅4’ 음반사의 음원을 모두 확보하는 등 음원확보에 대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3대 이통사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는 디지털 음원시장의 유료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음원 뿐 아니라 동영상 유료 온라인 시스템도 2007년에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이미 아이팟과 아이튠스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애플사가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를 런칭했으며 국내에는 최근 포털 사이트를 통한 영화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가 합법적으로 시행,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iMBC와 제휴,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영화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 ‘다운타운’을 선보隔? KTH는 자사의 파란을 통해 ‘VOD서비스’ 사이트를 연 바 있다.
이밖에 최근 UCC가 저작권 관련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만 콘텐츠 구입 후 편집 등 재가공을 거쳐 업로드하는 콘텐츠 가공 비즈니스의 급부상으로 이러한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짐작된다.
문화콘텐츠 식별체계(COI) 서비스 본격화
올해에는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 등이 추진중인 문화콘텐츠 식별체계(COI) 서비스가 본격화, 유료화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COI는 웹상에 떠 있는 개별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일종의 콘텐츠 인증제도. 인증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 △소비자의 문화콘텐츠 유통품질인증 콘텐츠 거래에 대한 신뢰도 확보 △판매자의 콘텐츠 불법사용 감소 △콘텐츠 품질 제고 △콘텐츠 불법사용 방지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문광부는 디지털 음악산업 환경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류하는 ‘한국음악데이터센터’(KMDC)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KMDC는 국내 대중음악에 관한 온·오프라인 자료관을 구축, 공공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음원에 문화콘텐츠 식별체계(COI) 부착으로 유통을 건실화하는 등 디지털 음악산업 발전의 기초 인프라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 ‘다운타운’(왼쪽)과 파란의 ‘VOD서비스’
저작권 권리 관리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수집·제공, 저작물 유통을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저작권정보원’과 정품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으로 이용,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하는 ESD(Electronic Software Delivery) 쇼핑몰의 확산도 콘텐츠를‘제값 주고 이용하는’ 분위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투명한 저작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저작사용료 정산, 사용정보 수집 등 저작권 라이선스 처리와 관련한 표준안 제정이 요구되고 있어 기술적 보호조치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표준안 마련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DRM 개방 및 의무적용, COI 활성화 및 확대실시로 콘텐츠 중심의 라이선싱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글로벌 유통체계 구축 위한 다양한 정책적 모색 및 지원 필요
국경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의 속성상 글로벌한 유통체계 구축 역시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해외진출의 단계별·방식별 통합 맞춤형 수출 지원정책이 필요해 보이며, ‘수출종합정보시스템(CEIS)’의 확대 혹은 수출입은행, 게임산업종합정보시스템(GITISS) 등의 연계를 통한 수출 지식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자회사 합병에서 모회사의 전략적 제휴로 돌아섰지만 레인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각각의 자회사인 유리온과 판당고코리아를 합병한 것은 콘텐츠 유통채널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사건이다. 이에 따라 여타 콘텐츠 기업들도 글로벌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합집산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콘텐츠시장에서 유통사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역량있는 해외 유통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기업 키우기에 정부가 재정적, 정책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에 세제혜택 등의 육성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보이며, 대기업 및 중소기업간 효율적 협력시스템으로 국내외 원작의 상품화 기획·공동제작·합작투자·공동배급·현지제작 등 기업의 진화 유도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국내외 문화콘텐츠 유통 전문회사를 위한 ‘문화콘텐츠 수출대행회사(CTC)’ 설립 역시 시급한 상황. 문화콘텐츠 종합무역상사격인 이 라이선싱 사업 대행사는 정보부족 및 수출창구 부재로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문의 : 진흥원 정책개발팀 노준석 과장(02-2016-4042, yes0253@kocca.or.kr)
출 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그것이 음악이건 영화건 조금만 ‘손품’ 팔면 원하는 콘텐츠를 공짜로 구할 수 있었더랬다. 하지만 ‘모든 콘텐츠에는 그에 합당한 가격이 매겨져 있다’는 평범한 진실에 눈을 뜨면서 콘텐츠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2007년에는 문화콘텐츠 식별체계 서비스가 본격화하는 등 콘텐츠 유료화 시스템이 안정권에 들고, 나아가 글로벌 유통체계 등 국내외 정비가 보다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콘텐츠 유료화 시스템 일반화
최근 온라인 및 모바일 시장의 인증, 과금, 결재 시스템이 안정화하고 저작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콘텐츠 유료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특히 2006년까지 불법콘텐츠 유통의 주범으로 인식됐던 P2P의 일부 음악서비스가 유료화하고 있어 괄목할 만하다.
‘콘텐츠=유료’라는 인식확산에 기여한 일등공신은 단연 모바일 콘텐츠. 공짜 MP3 파일은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으로, 그림과 캐릭터는 휴대폰 바탕화면에 깔리면서 웹상에서 무료로 널려 있던 콘텐츠들은 하나하나가 상품으로 생명력을 얻었다.
▲다양한 모바일 유료 콘텐츠들음원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거대 온라인서비스 업체들이 연이어 유료화를 선언한 이후 시장진입에 성공하고 있고, 올해에는 이러한 수익모델이 안정감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11월 SKT가 선보인 ‘멜론’을 시작으로 3대 이동통신사가 차례로 모두 음악시장에 뛰어들면서 온라인음악시장을 유료화하는 데 불을 지폈다. 복잡하게 얽혀 있던 음원 문제를 유료화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무료 음원제공의 마지막 보루였던 소리바다까지 유료화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들어서는 백지영, 이승철, 휘성 등이 가세하는 가운데 유료 디지털 싱글이 급성장을 이뤄 음원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음악서비스 사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가격경쟁은 물론 음원확보 경쟁 역시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업체와 중소업체의 M&A 및 공동협력 체계 등 다양한 사업구조가 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네오위즈는 음악포털 쥬크온 서비스를 위해 국내 포털로는 처음으로 외국계 ‘빅4’ 음반사의 음원을 모두 확보하는 등 음원확보에 대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3대 이통사의 온라인 음악 서비스는 디지털 음원시장의 유료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음원 뿐 아니라 동영상 유료 온라인 시스템도 2007년에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이미 아이팟과 아이튠스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애플사가 유료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를 런칭했으며 국내에는 최근 포털 사이트를 통한 영화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가 합법적으로 시행,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iMBC와 제휴,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영화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 ‘다운타운’을 선보隔? KTH는 자사의 파란을 통해 ‘VOD서비스’ 사이트를 연 바 있다.
이밖에 최근 UCC가 저작권 관련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만 콘텐츠 구입 후 편집 등 재가공을 거쳐 업로드하는 콘텐츠 가공 비즈니스의 급부상으로 이러한 문제는 곧 해결될 것으로 짐작된다.
문화콘텐츠 식별체계(COI) 서비스 본격화
올해에는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 등이 추진중인 문화콘텐츠 식별체계(COI) 서비스가 본격화, 유료화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COI는 웹상에 떠 있는 개별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일종의 콘텐츠 인증제도. 인증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 △소비자의 문화콘텐츠 유통품질인증 콘텐츠 거래에 대한 신뢰도 확보 △판매자의 콘텐츠 불법사용 감소 △콘텐츠 품질 제고 △콘텐츠 불법사용 방지 등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문광부는 디지털 음악산업 환경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류하는 ‘한국음악데이터센터’(KMDC)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KMDC는 국내 대중음악에 관한 온·오프라인 자료관을 구축, 공공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음원에 문화콘텐츠 식별체계(COI) 부착으로 유통을 건실화하는 등 디지털 음악산업 발전의 기초 인프라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료 다운로드 사이트 ‘다운타운’(왼쪽)과 파란의 ‘VOD서비스’저작권 권리 관리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수집·제공, 저작물 유통을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저작권정보원’과 정품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으로 이용,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하는 ESD(Electronic Software Delivery) 쇼핑몰의 확산도 콘텐츠를‘제값 주고 이용하는’ 분위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투명한 저작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저작사용료 정산, 사용정보 수집 등 저작권 라이선스 처리와 관련한 표준안 제정이 요구되고 있어 기술적 보호조치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표준안 마련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DRM 개방 및 의무적용, COI 활성화 및 확대실시로 콘텐츠 중심의 라이선싱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글로벌 유통체계 구축 위한 다양한 정책적 모색 및 지원 필요
국경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의 속성상 글로벌한 유통체계 구축 역시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해외진출의 단계별·방식별 통합 맞춤형 수출 지원정책이 필요해 보이며, ‘수출종합정보시스템(CEIS)’의 확대 혹은 수출입은행, 게임산업종합정보시스템(GITISS) 등의 연계를 통한 수출 지식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자회사 합병에서 모회사의 전략적 제휴로 돌아섰지만 레인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각각의 자회사인 유리온과 판당고코리아를 합병한 것은 콘텐츠 유통채널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사건이다. 이에 따라 여타 콘텐츠 기업들도 글로벌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이합집산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콘텐츠시장에서 유통사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역량있는 해외 유통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국내 기업 키우기에 정부가 재정적, 정책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에 세제혜택 등의 육성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보이며, 대기업 및 중소기업간 효율적 협력시스템으로 국내외 원작의 상품화 기획·공동제작·합작투자·공동배급·현지제작 등 기업의 진화 유도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국내외 문화콘텐츠 유통 전문회사를 위한 ‘문화콘텐츠 수출대행회사(CTC)’ 설립 역시 시급한 상황. 문화콘텐츠 종합무역상사격인 이 라이선싱 사업 대행사는 정보부족 및 수출창구 부재로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문의 : 진흥원 정책개발팀 노준석 과장(02-2016-4042, yes0253@kocca.or.kr)
출 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