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가 美 한류붐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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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2-28 00:00 조회 3,748회본문
| “한국 드라마가 美 한류붐 이끈다” |
| 美 한국 드라마 유통사 YA엔터테인먼트 톰 라르센 대표 강연 |
“미국 내 한국 드라마 미래는 밝다.”
최근 미국 LA 코리아센터에서 열린 한국 드라마를 주제로 한 강좌에서 미국 내 한국 드라마를 유통하고 있는 YA엔터테인먼트(이하 YAE)의 대표 톰 라르센(Tom Larsen)이 미국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의 미래가 밝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미국 방송국을 통해 방송 중인 한국프로그램 중 한국 드라마가 제일 인기를 끌고 있는 점과 최근 헐리우드가 한국 드라마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이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톰 라르센은 미국에서 영어자막을 처리한 한국 드라마 DVD를 전문으로 유통하고 있는 YAE의 대표. 미국 내 한국 드라마 붐을 이끈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그가 미국에 소개한 한국 드라마만 해도 ‘대장금’, ‘내 이름은 김삼순’, ‘유리 구두’, ‘다모’, ‘이브의 모든 것’, ‘궁’ 등 다수.
그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한류 붐의 시작이 한국 드라마였던 것처럼 미국에서도 드라마가 한류바람의 일으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문화를 미국에 널리 알리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미국 사람들에게 한국 드라마를 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한국 드라마 전도사가 된 그도 한국 드라마로 처음 한국과 한국어를 배웠다. 드라마와 대본을 번갈아 보면서 한국어를 배워나갔다. 드라마로 한국어를 공부하다보니 한국어는 물론 문화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또한, 자신을 물론 같이 공부한 학생들 모두가 한국 드라마의 열렬한 팬이 됐다. 본격적으로 한국 드라마를 미국에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도 바로 이 때.
그는 한국 드라마에는 미국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매력이 미국 대중들이 한국 드라마에 빠져드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가 지적한 한국 드라마만의 매력은 ‘스토리’와 ‘OST’.
톰 라르센 대표는 과도한 성적요소나 폭력 등 충격적인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미국 드라마와 달리 섬세한 인간관계나 일상적 소재에 초점을 맞춘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쉽게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마치 내 이야기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 드라마의 OST를 미국 드라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 드라마만의 독특한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OST를 한국 드라마의 차별성이자 틈새전략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톰 라르센 대표는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유지하고 이것이 DVD 등 문화상품의 소비로 이어지게 하기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다고 충고했다.
그가 지적한 가장 큰 장애물은 다름 아닌 불법 복제. 미국에서도 여러 경로를 통해 한국 드라마 DVD가 불법 복제돼 마구잡이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것은 YAE와 같이 합법적으로 한국 드라마를 미국에 수입, 유통시키는 회사들에게 큰 손해를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불법복제 DVD는 정확하지 않은 영문 자막과 질 낮은 화면 때문에 한국 드라마에 대한 편견도 유발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톰 라르센 대표가 지적한 또 하나의 장애물은 공식 경로 이외의 경로로 수입되는 ‘병행수입’. 통일된 미국 정식 라이선스를 받지 않고 여러 경로로 통해 콘텐츠가 수입, 판매되고 있어 정품 콘텐츠조차 불법콘텐츠로 오인 받을 수 있다. 그는 합법적 절차를 거쳐 콘텐츠가 라이선스를 받고 유통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출 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