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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은 정확하게, 인맥은 끈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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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2-23 00:00 조회 3,7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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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은 정확하게, 인맥은 끈끈하게”
팀 웨스트코트, ‘유럽애니메이션 비즈니스 발표회’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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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애니메이션 비즈니스 발표회’가 21일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한국 제작사들은 3D 애니메이션 제작 분야와 다매체를 위한 프로퍼티 제작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유럽 파트너들과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주요 방송사들과 직접 비즈니스 관계를 형성하라. 한국의 뛰어난 모바일 TV 기술을 활용하라. 한국 내 광범위하게 보급된 인터넷 서비스는 제작물의 새로운 방영매체 또는 마케팅 채널로 이용될 수 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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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자로 나선 스크린다이제스트의 팀 웨스트코트 선임연구원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주관하는 ‘유럽애니메이션 비즈니스 발표회’에서 미국 미디어 조사기관인 스크린다이제스트의 팀 웨스트코트 선임연구원은 이렇게 강조했다.

21일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센터 320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 선임연구원은 ‘유럽 시장분석 및 진출 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 나섰다.

강연에서 그는 △유럽애니메이션산업의 주요한 특징을 ‘기회’와 ‘위기’별로 살펴보고, △최근 3G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신매체에 따른 변화와 △프랑스, 영국, 독일 ,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한 국가별 특징과 현황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 업체의 核?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카툰네트워크에 미취학 아동물을 팔 수 없듯 각국 방송사별로 서로 다른 타깃층을 파악, 해당 방송국에 맞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제틱스가 유럽권역에 방영하고 있는 <뿌까>의 사례에서 보이듯 한국에서 광범위하게 보급된 인터넷 서비스를 제작물의 새로운 방영 매체 혹은 마케팅 채널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이후에는 ‘한국애니메이션의 유럽진출방안’에 대해 김해룡 건국대 교수를 사회자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자로는 팀 웨스트코트 선임연구원을 비롯해 이기배 이미지스톤 이사, 정미경 아이코닉스 상무, 강유신 시너지미디어 대표, 남한길 EBS PD 등이 참여했다.

이기배 이사는 “내년 봄 영국 BBC에 방영을 시작하는 <로켓보이와 토로>는 수년간 해외시장에 문을 두드린 결과”라며 “한두 번의 접촉이 아닌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편 국내 배급사들의 ‘네트워크의 힘’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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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모습. 왼쪽부터 강유신 시너지미디어 대표, 남한길 EBS PD, 김해룡 건국대 교수, 팀 웨스트코트 선임연구원, 이기배 이미지스톤 이사, 정미경 아이코닉스 상무

<뽀롱뽀롱 뽀로로>로 프랑스 내 ‘기적’을 일궈낸 아이코닉스의 정미경 상무 역시 이 이사와 비슷한 의견을 폈다. 정 상무는 “2년 전부터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어, 준비가 필요한 때”라고 전제하고, “내 작품을 예뻐하고, 길게 갈 수 있는 파트너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애니메이션 마케팅은 마라톤과 같다”며 “당장의 거래를 성사시키려하기보다는 최소한 1년을 바라보며 호흡을 길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산 애니메이션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시너지미디어의 강유신 대표는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장점을 잘 파악, 자신의 프로퍼티를 효과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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