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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의 신세계, ‘CT’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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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3-08 00:00 조회 3,6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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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의 신세계, ‘CT’가 연다

영화 ‘각설탕’의 몇몇 장면에는 실제 살아있는 말(馬)이 아닌 원격조정이 가능한 말모형이 등장한다. 기계 뼈대와 전자회로로 만든 기계장치(모형)에 특수 재질의 활용한 분장을 더해 제작된 이 말모형은 실물과 흡사해 영화 속에서 실제 말과 구별해 내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제작된 말모형을 전력질주 장면 등 위험한 촬영에 실제 경주마의 대역으로 사용됐다.

200703070001.bmp ▲애니메트로닉스로 제작된 경주마가 출연한 영화 ‘각설탕’
이처럼 실물과 흡사하면서도 원격조정이 가능한 기계장치를 만드는 기술을 애니메트로닉스(Animatronics)라 한다. 현재 영상분야 문화콘텐츠기술(CT) 중 가장 활용도가 높다. 실물과 똑같으면서 미세한 움직임까지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어 위험한 장면에 주로 활용된다.

애니메트로닉스 등 CT 활용 콘텐츠들의 범위 확장
최근 애니메트로닉스로 제작된 기계모형이 등장한 영화처럼 문화콘텐츠기술(Culture Technology, 이하 CT)을 활용해 제작된 문화콘텐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2007년에는 그 범위가 더 넓어져 영화, 테마파크, 문화복지, 감성기술 등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서 CT가 활용될 전망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애니메트로닉스를 이용한 완구가 출시됐다. 와우위(wowee)라는 전문 로봇토이 제작사가 내놓은 ‘얼라이브 침팬지(Alive chimpanzee)’라는 이 완구는 애니메트로닉스를 완구에 접목한 케이스로 눈꺼풀 감기, 입술 움직임,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눈 움직이기 등 살아있는 침팬지처럼 미세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200703070002.bmp ▲와우위(wowee)사의 ‘얼라이브 침팬지(Alive chimpanzee)’
애니메트로닉스는 다른 산업과 연계해서 부가가치도 올리고 있다. 실물과 같은 크기, 같은 질감의 애니메트로닉스 기계모형들은 영화관련 테마파크에서 체험콘텐츠로 활용되거나 박물관, 전시관 등에서의 공룡, 동물 모형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미 미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영화 속 괴물들을 애니메트로닉스로 제작해 체험형 테마파크로 운영되고 있다.

CT는 영화제작 환경도 변화시키고 있다. 기존 필름영화와 달리 디지털로 제작되는 영화는 제작비와 그 규모, 카메라 이동 등이 비교적 적어 그동안 상업 영화에서 시도되기 어려운 다양한 작품들의 제작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2004년 개봉한 노동석 감독의 장편 영화 ‘마이 제너레이션’은 필름 없이도 영화를 찍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 제작예산이 3000만원에도 못 미쳐 화제가 됐었다.

200703070003.bmp ▲최근 디지털제작으로 탄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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