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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역사에 주목,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이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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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2-21 00:00 조회 3,8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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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역사에 주목,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이끌라”
2007 문화원형 콘퍼런스 개최…한·중·일 문화콘텐츠 대표주자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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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제2회 문화원형 콘퍼런스에 한·중·일 문화콘텐츠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문화원형의 가치와 그 재발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병훈 PD가 강연하고 있는 모습

“해묵은 역사책 한 줄, 고전 한 줄에서 명작 문화콘텐츠는 탄생한다.”

1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07 문화원형 콘퍼런스(문화관광부·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주최)에서 한·중·일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제작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장금>의 이병훈 PD, 2008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인 ‘푸와’ 제작자 려우전위, 일본의 대표적 공포만화가인 히노 히데시. 이들 연사들은 각국의 문화원형을 문화콘텐츠로 만들어내게 된 배경과 과정, 향후 전망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담아 이야기했다.

“될성부른 소재찾기가 최우선”…이병훈 PD

이병훈 PD는 <대장금>, <허준>, <상도> 등 대단한 인기를 끈 작품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소재와 스토리의 관계 및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전체 드라마 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소재 발굴”이라며 “이것을 위해 무수한 소설책을 읽어내는 등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의 빼어난 사극들은 바로 역사 속 한 줄 기록과 작가의 상상력이 결합된 결과들. 하나의 작품을 얻기 위해 역사책은 물론, 각종 논문과 연구서들을 읽어내는 노력과 함께, 그것을 구현해내는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이 PD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처럼 드라마를 즐겨 보고 드라마에 미친 사람들이 없는 것 같다”며 “한 해에도 수없이 제작되는 많은 드라마들로 국내 뉜窄뗌?국제적 위상 또한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국 역사와 설화에서 탄생한 푸와, 크게 자랄 것”…려우전위 사장

2008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푸와’를 제작한 려우전위 화예디지털 사장은 푸와의 탄생배경에 담긴 문화원형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중국 올림픽 마스코트 사상 최초로 5개로 제작된 푸와는 △불교 문화 △도가 문화 △중국 설화 및 민속 문화 등 중국의 문화 요소를 대거 도입한 결과물. “중국의 풍부한 이야기와 역사적 힘을 담고자 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푸와는 현재 중국 내에서 TV와 모바일용 애니메이션은 물론 중국 고전 <산해경>에 나오는 다섯 괴물과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대형무대극 <푸와> 등 다양한 작품으로 제작되고 있어 향후 상품으로서도 널리 판매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려우전위 제작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마스코트 수익은 2억 달러였다”며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예상 수익은 3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고전에 어릴 적 체험 담아 독자적 세계관 만들었다”…히노 히데시 작가

일본 공포만화의 대가로 손꼽히는 히노 히데시 작가는 퓰탔?일본의 귀신, 정령 등 전통문화를 주요한 소재로 채택하게 된 계기 및 실제 작업 과정에서의 이모저모에 대해 들려줬다. 만화가가 되고 싶었으나 도무지 무엇을 그려야 할지 모르던 그는 일본의 오래된 괴담에 주목하게 됐고, 여기에 마음 속 이미지를 더해 독자적인 세계관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일본의 괴담 고전인 <곤자쿠 모노가타리>나 일본 최초 불교설화집인 <니혼료오이키> 등과 각 지방에 전해오는 민화, 전설, 요괴그림, 마루야마 요우코의 유령화 등이 소재로 다수 활용됐다. 그는 “이러한 소재들에 대해 돌멩이 하나 나무 하나에 고민하고 무수한 수정작업을 거친 결과 자신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소재를 중심으로 자신의 어릴 적 체험 등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까지 만화와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출 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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