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시대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이 요즘 사회에서는 중․고등학교에 영화제작 동아리가 있는 것이 쉽게 발견됨은 물론, 심지어 초등학교에서도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해보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중학생 시절, 하루는 두 명의 친구와 영화 시사회에 다녀온 적이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 있던 한 친구가 사라져버려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 대담하게도 감독에게 개인적인 접근을 시도했던 것이다. 비록 주위의 경비들에게 저지당해 실패하긴 했지만 친구의 그러한 행동의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영화 제작에 관해 직접 듣고 싶은 것이 있어 갔었다고 한다. 학교에서 영화 제작 동아리의 회장이었던 이 친구의 열정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영화의 수용자의 역할을 넘어서 제작자의 역할까지 맡으려는 청소년들의 영화에 대한 생각은 어떠할까? 중, 고등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았다.
1. 장래에 영화 활동을 한다면 어떤 쪽으로 나가고 싶은가? 2. 학생이 하는 영화제작 활동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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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번 질문에 대한 설문 결과 | 한 번 활동해보고 싶은 분야에 대한 첫 번째 질문에 학생들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52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한 것은 시나리오 작가였다.
“항상 영화를 보고 나면 조금 다른 스토리를 생각해 보게 되요. 그러다가 문득 이런 이야기의 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