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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창작아카데미는 장 풀로 교수초청 특강을 14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했다 | “<빼꼼>을 비롯한 한국의 단편 애니메이션은 세계 최고의 제작 수준을 갖췄다. 언젠가 미야자키 하야오와 같은 스타감독이 나와 준다면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전세계적 수요는 급속도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14일 역삼동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에서 진행된 기획·창작아카데미 통합특강에서 세계적인 클레이메이션 감독 장 풀로는 이렇게 말했다.
장 풀로 감독은 미국 윌 빈톤 스튜디오에서 12년간 애니메이션 디자이너 및 감독으로 근무했으며, TV시리즈인 <클레이메이션 이스터>로 에미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국민대학교 클레이애니메이션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장 풀로 감독은 이날 △한국 애니메이션산업의 유통 및 배급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 △한국적 스토리텔링에 있어 보완점 △한국 단편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감독은 “<오세암> 등의 유명한 작품들도 해외 DVD나 비디오로 출시되지 못한 상태”라며 “한국의 애니메이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유통과 배급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애니메이션 스토리는 디즈니나 픽사에 비해 너무나 슬프다”면서 “밝고 즐거우며, 물결치듯 몰입시키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카데미의 기획 분야와 창작 분야 교육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는 이 통합특강은 월 1회 문화콘텐츠계 주요 인사들이 특별 초빙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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