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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흥원 미국사무소 김양진 소장 | “문화산업은 21세기 승부처이며 한국 문화콘텐츠는 이미 아시아를 넘어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 LA에 오픈한 코리아센터가 이와 같은 한국 문화콘텐츠의 미국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가 되어줄 것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KOCCA USA)의 김양진 소장이 지난 27일 중앙일보 미주판을 통해 한국 문화콘텐츠산업과 미국 진출을 위한 코리아센터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소장은 ‘21세기는 문화산업에서 각 국의 승패가 결정될 것이고 최후 승부처가 바로 문화산업이다’란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해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이미 아시아에서는 ‘한류’라는 이름으로 국내 드라마, 영화를 통해 한글과 한국 전통문화 등이 알려지고 있으며, 이것이 한국 상품 구매와 관광으로 이어지면서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베트남에서 김남주가 주연한 드라마 <모델>이 방영된 후 그가 광고모델로 출연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적 화장품회사 랑콤을 제치고 70%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으며, 한국가전 3사는 베트남 가전시장의 50%를 차지했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위력을 알 수 있는 일례다.
중국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온라인 게임?<미르의 전설>을 도입, 중국에 소개한 샨다(盛大)라는 회사의 천티엔챠오(陳天橋)회장이 우리가 만든 온라인 게임 하나를 수입해서 유통한 것으로 중국 제 2의 갑부가 되기도 했다.
김 소장은 한국문화콘텐츠의 아시아 성공을 예로 들며,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보다 큰 시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미 일본이 미국에 철강수출보다 4배나 많은 43억5000달러 상당의 애니메이션을 수출해 문화산업으로 제조업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것처럼 한국도 문화산업으로 적은 원가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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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미국 LA에 오픈한 코리아센터 | 김 소장은 지난 10월 미국 LA에 오픈한 코리아센터가 바로 이런 한국 문화산업의 미국 시장진출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센터는 LA 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가 모여 오픈한 기관으로 한류의 지속적 확산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출을 위해 지난 10월 LA에 오픈했다.
김 소장은 최근 코리아센터에 LA지역의 학생들이 한국의 온라인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체험하기 위해 거의 매일 방문한다며, 미국 사회에 한국의 문화산업을 알리는 일에서부터 차근차근 한국 문화산업의 미국 진출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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