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아니면 무슨 맛으로 살아?” - 24년만에 <맹꽁이 서당> 완결한 윤승운 화백 > 유관기관 공고

본문 바로가기
3

주요 알림

d750058c4ba8a1c2d7766d214f901b48_1778131943_0309.png
 

bbcf11085e7202ce8cc5922a8b903983_1779264113_179.PNG
 

376bd7ab273fea784ac6e6eb32c5bb69_1779862421_7094.jpg
 

3

사이트 내 전체검색

유관기관 공고

“연재 아니면 무슨 맛으로 살아?” - 24년만에 <맹꽁이 서당> 완결한 윤승운 화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2-12 00:00 조회 3,868회

본문

“연재 아니면 무슨 맛으로 살아?”
24년만에 <맹꽁이 서당> 완결한 윤승운 화백

200612110006.bmp
“시원섭섭할 뿐이죠. 사실 여기저기서 ‘24년만의 완결’이라고 말하는데 별 거 아니에요. 8~9년을 그리고 또 8~9년 쉬다 또 8년을 그렸죠. 그러니까 실제 그린 시간은 아마 16년에서 17년쯤? 연재 하다 보면 오래 하는 것도 있고, 또 짧게 하는 것도 있을 뿐 기간이 상관이 있나요?(웃음)”

‘공부하기 싫은 학생들을 어떻게든 잡아두려는 맹꽁이 서당 훈장님이 학동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만화 <맹꽁이 서당>이 최근 무려 24년만에 15권으로 완결됐다.

1982년 10월 월간 <보물섬>을 통해 첫선을 보인 이 작품은 1994년부터 2001년까지 웅진주니어를 통해 10권의 단행본(일명 ‘조선맹꽁이’)이 발매됐으며, 이후 잡지 <생각쟁이>에서 연재됐던 고려사 후속편(일명 ‘고려맹꽁이’)이 더해져 전체 15권으로 최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맹꽁이 서당>은 1~10권까지는 조선 태조부터 순조 시기까지, 11~14권은 고려 태조에서 희종 시기를, 완결편인 15권에는 강종에서부터 공양왕 시기까지를 다루고 있는데 <삼국유사>를 쓴 일연스님,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한 최영 장군, 원나라 침입에 맞서 싸운 삼별초,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까지 역사 속 수많은 인물들과 그 일화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처럼 술술 풀어져 담겨 있다.

지금에야 웬만한 역사가 저리 가라 할 만큼 방대한 지식의 소유자가 됐지만 연재 초기만 해도 역사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이었던 그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역사이야기’를 위해 지난 20여 년간 정성을 다했다. “노력이라고 하면 정말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만큼 노력했어요. 책 많이 사서 보고 역사학자고 한학 계통 학자고 간에 궁금한 건 누구한테나 묻고 찾고 좇아다녔죠.”

‘작은 실재감의 차이’, ‘구체적 상황’ 하나를 위해 그 무렵 윤 화백은 한 출판사에서 만 4년간 진행했던 역사기행 40여 회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다니기도 했다. 동반한 학자들에게서 갖가지 설명을 듣고 역사적 일화를 통해 얻을 수 있었다고. 특히 도마 안중근의 거사를 돕던 유동하의 외조카를 만나 들었던 생생한 당시의 증언이 그의 뇌리에 선명하다. 구름떼처럼 몰려든 군중 속에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찾아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었기 때문이었다고. 윤 화백의 발품이 얻어낸 대가였다.

200612110007.jpg
▲<맹꽁이 서당>
“보태지도 부풀리지도 않고, 그 하나하나의 실제 증언들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인가 독자들이 리얼하다는 얘기를 했지요. 제 정성을 알아봐주는 것 같아 참 고맙더라고요….”

길었던 연재를 마무리 짓고 지금은 남양주 자택에서 “연재 안하니 아주 살판이 나 편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윤 화백. 그러나 목소리에는 어딘지 서운함이 묻어 있다. 잡지 <아리랑>의 신인만화상을 통해 등단한 이후 40여 년을 쉬지 않고 연재를 해온 그로선 어쩌면 당연한 일.

등단부터 지금까지 누군가의 문하에 들지 않고 혼자만의 노력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그는 지금에야 흔히 쓰이고 있는 눈웃음(^^), 화가 날 때 캐릭터 머리 위로 솟아오르는 공기층 등 자신만의 독특한 전매특허들을 만들기도 했다. 그리하여 그는 스스로도 존경해마지 않는다는 ‘꺼벙이’ 길창덕 화백, ‘로봇찌빠’의 신문수 화백 등과 함께 1970~80년대 우리 명랑만화를 풍미했다.

“저 혼자 좋아 그려보고 또 그리다 보니 만화가가 된 거죠. 그런데 창작하
충남관광

충남콘텐츠진흥원

천안본원 : (31129)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15, 6층 아산분원 : (31470) 충남 아산시 배방읍 희망로46번길 45-11, 2층 TEL. 041-620-6400 FAX. 041-620-6457 고유번호 : 312-82-11217

Copyright © CC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