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양국 만화가들이 바라본 ‘한국’을 주제로 한 작품집 ‘아미띠에’가 최근 출간됐다.
프랑스어로 우정이라는 뜻인 책 제목 그대로 ‘아미띠에’는 만화책을 통해 양국 작가들의 우牡?물론 수교 120주년으로 상징되는 양국간의 우정을 담아내고 있다.
양국 작가들은 ‘한국’을 주제로 한 12편의 작품을 완성했는데 이를 위해 프랑스 작가들은 작품집을 위해 올해 3월 한국을 직접 방문 및 취재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그들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아버지 신동헌과의 인상적인 만남에 대해 묘사하기도 하고, 프랑스에서 자란 교포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며, 프랑스 여자와 한국 여자의 차이에 대해 위트있게 그려내기도 한다. 또한 국내 작가들은 한국에서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의미를 담아내고 있다. 프랑스의 독자에게 전하는 ‘한국’ 혹은 한국인으로서 바라보는 ‘한국’이 모두 작품집에 들어있는 셈.
한국작가로는 이두호, 이희재, 박흥용 등 공인된 거장들과 더불어 최규석, 변기현, 채민 등 신예들이, 프랑스작가로는 카텔, 바니다, 마티유 사팽, 에르베 탕그렐, 기욤 부자르, 이고르 등이 참여했다.
이 책은 한국과 프랑스에 동시 출간됐는데 프랑스에서는 말 그대로 <꼬레(Coréé)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는 <아미띠에(L"Amitie)>로 발간됐다. 특히 한국책의 경우 위-아래를 뒤집어 각각을 왼편에서 읽어나갈 수 있?양국의 만남을 상징하도록 디자인됐다.
이번 출간은 프랑스 대사관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오렌지 에이전시가 기획하고 도서출판 길찾기와 프랑스 카스텔만 출판사가 각각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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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