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복제물은 기업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을 어렵게 만들어 전체 카툰산업 발전에 해를 끼친다.”최근 싼천(三辰)카툰집단유한공사 부총재 렁쉬지아(冷旭佳)는 중국 신문 스창빠오를 통해 불법복제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불법복제 VCD 시장점유율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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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애니메이션 <란마오> | 중국 애니메이션의 산업화 과정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한 <란마오>가 폭발적으로 판매되고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적지 않은 캐릭터 상품들이 불법복제업체들의 공격을 받았다.
렁쉬지아는 대형쇼핑몰, 슈퍼마켓, 도매시장에서 작은 상점에 이르기까지 각종 불법복제 <란마오> 상품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란마오> 불법복제 VCD를 생산하고 있다고 시인한 업체만도 16개가 넘는다고 말했다. 중국 음반영상협회의 한 전문가는 <란마오>의 VCD는 불법복제품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음반영상제품 뿐만 아니라 기타 상품들의 권리 침해도 심각하다. 의류, 책가방, 문구, 아동신발, 라면, 음료, 사탕과자류, 어학기 등의 시장에서도 가짜 <란마오> 상품들이 발견됐다. 렁쉬지아 부총재는 일부 유명기업들까지 <란마오> 캐릭터를 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너무 심하지만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캐릭터산업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렁쉬지아 부총재는 먼저, 불법복제물은 애니메이션과 도서 판매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 판매량이 매년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질이 좋지 않고 가격이 싼 가짜 <란마오> 상품이 각 지역의 상점을 장악하고 있어 <란마오>의 신용도와 캐릭터 상품의 개발 및 판매 모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란마오> 옷의 판매가격은 100위앤이 넘는다. 그러나 가짜상품은 10~20위앤에 판매한다. 정품 CD는 5위앤이지만 해적판 CD는 1.5~2위앤이면 살 수 있다. 이런 가격 경쟁으로 불법복제물 판매업자는 정품판매자에 비해 몇 배의 이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힘들게 해외 애니메이션들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둔 <란마오>가 이번에는 불법복제라는 적을 만난 것이다.
저작권보호, 임무는 막중하고 갈 길은 멀어
렁쉬지아 부총재는 불법업체들에 대해 법이라는 무기를 사용할 수는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싼천카툰은 자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미 보호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다. 현재 싼천은 국가공상총국에 385건?상표를 등록하였으며 관련 상품은 44종류에 이른다.
렁쉬지아 부총재는 가짜상품 단속이나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법률이 완전하지 못하다고 전했다. 심지어 어떤 도시는 지방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이런 현상을 본체만체한다는 것이다. 그는 국가의 문화산업브랜드를 강화시키기 위해 법률적인 제도 마련과 함께 불법복제물에 대한 건강한 여론이 조성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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