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팡고엔터토이먼트의 <초록숲 이야기> |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맞춤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추진중인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의 스타프로젝트사업 늑ㅐ邦?줄줄이 안방극장에 입성,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붐이 예상된다.
스타프로젝트는 해외시장에 상품을 찾아내 최대 35%까지 제작비와 함께 마케팅, 전시, 홍보 및 법률적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 현재까지 30개 작품에 평균 5억 원이 지원됐다.
오는 24일 2005년 스타프로젝트 선정작인 팡고엔터토이먼트의 퍼펫애니메이션 <초록숲 이야기>가 KBS1TV를 통해 방영되며, 30일엔 지난해 또다른 선정작인 오콘의 <선물공룡 디보>가 E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초록숲’ 마을을 배경으로 발명가를 꿈꾸는 너구리 ‘쿠리’, 화가가 되고픈 판다 ‘핀핀’, 가수가 소원인 고양이 ‘랄라’, 요리사가 꿈인 곰 ‘꾸루꾸루’, 파일럿이 되고 싶은 ‘토토’ 등 다섯 주인공이 펼치는 이야기인 <초록숲 이야기>는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퍼펫애니메이션. 국내 방영 전부터 유럽과 미주시장을 타깃으로, 중국 세기몽 등 해외시장에서 수출을 협의중에 있다.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에 KBS1에 방영된다.
 |
| ▲오콘의 <선물공룡 디보> | <선물공룡 디보>는 30일부터 EBS를 통해 매주 목금 오전 9시에 전파를 탄다. 이 작품은 ‘디보’라는 공룡이 배에 달린 지퍼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하는 내용으로, 캐릭터 하나하나가 털실로 짜여진 듯한 느낌을 3D로 구현해내고 있다. 2005 카툰스 온더베이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해 2005 시카고 국제아동필름페스티벌 등 다수 해외 페스티벌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또한 세계 미취학아동물의 70~80% 이상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프리스쿨러의 강국인 영국(타깃 사)과 베네룩스(텔레스크린 사)에서 테스트 마케팅 겸 런칭 이후 전세계적으로 방영될 계획이다.
 |
| ▲에네메스의 <지-스쿼드> | 올해 선정작들도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에네메스의 <지-스쿼드>는 다음달 4일부터 매주 월화 4시 30분에 SBS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지-스쿼드>는 어드벤처 3D 애니메이션으로, 올해 지상파 방영을 시작으로 2007년 챔프와 재능방송 등 국내 케이블 TV에 방영되며 캐나다와 북미 등에도 전파를 탈 계획이다. 3D로 제작된 이 ‘마법 소녀물’은 작품을 통해 점점 강해지는 마법의 힘과 사춘기의 정신적 성장을 대비시킨 작품으로, 2008년 봄 영국 BBC를 통해 해외 첫 방영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올해 선정작인 나머지 3편(<로켓보이와 토로>, <자이언츠 프렌드>, <투바 눈보리>)이 모두 오는 2008년 국내 지상파 TV 방영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스타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애니메이션 작품은 모두 23편. 이 중 극장용 6편을 제외한 17편의 TV용 애니메이션 중 12편이 이미 방영했거나 방영을 앞둔 상황이다. 진흥원이 지난해 도입한 해외심사제, 해외공동제작을 우선으로 한 제작지원 등을 필두로 한 스타프로l트사업이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의 질을 제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진규 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퀄리티와 펀드, 해외공동제작 등 세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는 최신의 트렌드에 발맞춰 움직인 결과 전반적으로 선정작들의 퀄리티가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며 “‘스타프로젝트’의 네임밸류와 함께 업계의 능력 또한 함께 상승하고 있어 우리 애니메이션산업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작품들은 아울러 TV방영을 시작으로 관련 부가상품 개발에도 불을 당길 예정이다. <초록숲 이야기>는 시즌2편의 제작과 뮤지컬 및 출판, 완구 등 캐릭터 계약이 논의중에 있으며, 패션 브랜드인 ‘D스타일’ 등을 비롯해 출판과 에듀케이션에는 ‘디보 브랜드’ 가 출시된다.
한편 이 사업은 지원 초기부터 철저히 OSMU를 강조하고 있어 국내 애니메이션 관련 산업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아 유관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산업 한 관계자는 “스타프로젝트사업은 제작비 지원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점과 더불어 해외사업이나 지원부분에 하나로 지원하는 부분이 매력적”이라며 “특히 OSMU를 통해 업체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다양한 업종이 게임, 애니, 캐릭터, 완구, 출판 등이 유동적으로 만나 컨소시엄을 이루게 해 전에 없던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