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CT가 여는 문화콘텐츠의 미래"란 슬로건 하에 제1회 CT기술개발 전시 및 발표회를 시작했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l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발표회에서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진흥원이 지원한 CT기술개발과제의 성과물들과 다양한 문화콘텐츠 CT기술들이 전시 발표됐다.
이날 전시발표회에서는 영화 <각설탕>에 활용된 유영분장의 애니메트로닉스 기술과 영화 <왕의 남자>에 활용된 엔포디의 우리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화 사업 성과물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영분장의 애니메트로닉스는 모형캐릭터에 기계적 작동을 더해 사실적 모형을 제작하는 기술로, 영화 <각설탕>에 등장하는 경주마의 사실적 모형을 제작해 동물 연기의 섬세함을 더하는 데 활용됐다. 엔포디의 우리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화 사업 성과물인 "디지털 한양"과 "디지털 궁궐"은 가상현실 기법을 통해 옛 한양과 궁궐을 재현해낸 것으로, 영화 <왕의 남자>의 사전촬영 작업에 활용된 바 있다. 특히, 엔포디가 개발한 기술들은 진흥원의 2002년과 2004년 문화원형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과제물로, 문화원형과 CT결합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전시발표회에는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완성된 CT기술개발 결과물인 △양방향 데이터방송 콘텐츠 통합 제작 및 관리시스템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통합형 문화콘텐츠 자동 변환 시스템 개발 △감성기반 자동 의상 디자인 저작 시스템 △청각장애아동의 구화교육을 위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기술 개발 △모바일 창작 포트 개발 및 지원 솔류션 개발 등이 전시됐다.
특히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CT기술개발 결과물들은 특정 장르가 아닌 방송, 생활, 애니메이션, 모바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물들이 많아 CT개발과 발전이 비단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어떤 영향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지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CT기술의 전시발표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이틀에 걸쳐 6개 세션의 CT기술 개발 과정의 성공실패 사례발표와 함께 정부 정책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됐다. 국산 애니메이션인 <원더풀데이즈>와 <디보>의 제작과정을 통해 국내 CT기술이 실질적 콘텐츠제작에 사용되는 예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이 세미나를 통해 논의 됐다.
전시발표회를 찾은 문화관광부 박양우 차관은 "지금까지의 학계와 업계에서 거둔 성과물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보니 CT가 새삼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며 "미래 弩葯옆쩜?CT를 통해 국가경쟁력이 보다 강해지고 이것이 산업적으로도 이어져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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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원장 | 이번 전시발표회를 준비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서병문 원장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CT를 통해 문화콘텐츠를 21세기 국가전략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3년간 연구소, 지역 등에 다양한 곳에 지원사업을 벌여왔다"며 "그간의 지원으로 얻어진 오늘의 이 CT성과물들을 통해 우리 문화콘텐츠계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CT기술개발 전시 및 발표회는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 "CT기술개발의 비전, 컨버전스, 미래"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미래 문화산업의 성장 동력인 CT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특별 콘퍼런스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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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