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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만화정보센터,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만화, 나의 언어전’ 열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0-19 00:00 조회 3,7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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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명의 언어로 표현하는 ‘소박하고 진지한 일상"이야기
부천만화정보센터,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만화, 나의 언어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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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박의 <아날로그 맨>
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이두호)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화, 나의 언어전’(Comics is my language)을 개최한다.

박건웅, 김수박, 앙꼬 등 실력으로 무장한 신진작가 16인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작가들의 색깔이 잘 드러난 40여 편의 작품을 통해 만화가 갖는 "내러티브의 힘"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미시적 일상"이 담담히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김수박은 삼류 인생들의 풍경을 담아(‘아날로그 맨’) 속된 삶에 대한 애정과 연민을, 박건웅은 우리의 아픈 근대사(‘꽃’, ‘노근리 이야기’)를 깊이있게 그려 보일 예정. 이밖에 앙꼬는 삶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고영일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학생운동과 만화가로서의 삶 등을 솔직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그동안 유행이나 시장의 요구와 무관하게 자신의 스타일로 꿋꿋한 행보를 보인 이들 작가들의 강단있는 노력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전시관계자는 “그간 만화를 시각적으로만 대해온 탓에 칸과 말풍선, 페이지 등 잘 다듬어진 만화의 연출 문법과 언어로서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며 “이번 전시는 기존의 양식화한 만화가 담지 못했던 더 넓은 영역의 생생한 삶을 표현, 만화와 독자간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출  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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