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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우리영화! 우리 손으로!” - [2기 문화콘텐츠 청소년기자단 ‘너나들이’] 청소년 영화제작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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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9-19 00:00 조회 4,00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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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우리영화! 우리 손으로!”
[2기 문화콘텐츠 청소년기자단 ‘너나들이’] 청소년 영화제작인들을 만나다

HRC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 수가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10년 전인 1996년에 비해 2배 가까이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적이 있느냐’는 설문조사에 대해 1996년엔 응답자의 45%가 “있다”고 대답했지만 지난해인 2005년도엔 응답비율이 72%에 달했다. 월평균 영화관람 빈도는 1996년엔 0.5회였으나 점차 증가해 올해는 0.8회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비례하여 청소년들의 영화제작에 관한 관심도 높아져 청소년은 영화를 보는 관객에서 제작자로 위치를 바꿔가고 있다.

한 예로 전북 완주군 삼례읍 용정마을 초등학생들이 만든 ‘창시’라는 창작영화인 모임을 들 수 있다. 이 모임은 각종 장비를 빌리고 복권기금 예술사업단과 완주군에서 지원한 1000여만 원의 제작비로 영화작업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공동으로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가 하면 선생님과 학생들이 번갈아가며 감독을 하고 주민들을 배우로 출연시켜 <웰컴 투 용정골>이라는 영화를 만들고, 마을축제를 방불케 할 정도로 큰 시사회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인천에서는 영화감독이나 연기자를 지망하는 고교생들이 모여 영화제작 동아리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중력, 나의 무게>, <깽값>, <디자인 라이프> 총 3편의 영화를 찍은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외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 가고 있다. 그래서 문화콘텐츠 앰배서더 기자단은 영화동아리를 꾸준히 이끌어 가고 있는 학교를 탐방하여 청소년들의 영화 활동의 실정을 알아보고 그들의 노고를 심층 취재해 보았다.

배재대 영화제작동아리 ‘스크린’와 ‘프레임’

먼저, 대학 영화제작 동아리로 배재대학교 소재 영화동아리 ‘스크린’과 ‘프레임’을 찾아봤다. 배재대학교는 대전 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영화제작동아리가 있는 학교다.

1988년에 창단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스크린’은 8㎜, 16㎜의 소형영화를 제작하며 영화예술연구 및 감상을 통한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매주 소강당에서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축제 때에는 대형 스크린이 준비되어 있는 강당에서 학생들에게 무료로 좋은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회원들은 동아리 활동 중 가장 보람 있는 활동에 대해 “서로에게 좋은 영화를 추천하고 토론하며 비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스크린은 현재 1기에서부터 18기까지 탄탄한 유대관계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며 대동제 영화 상영과 학내 행사, 다양한 친목도모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992년에는 대전지역 영화동아리 연합공동체 영화제인 ‘장자크아노 영화제’를 실시하면서 대전의 8개 대학교와 연합회를 이루기도 했다.

이 학교에는 스크린뿐만 아니라 ‘프레임’이라는 영화동아리도 있는데, 프레임은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여 영화감상, 영화정보공유, 영화 관련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영화를 직접 제작하는 순수영화창작동아리. 이 동아리에서 배출된 많은 동문이 영화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풋 보이>, <필사즉생>, <올뤠이즈 비 보이즈>, <갓 블레스 유>, <오늘, 또 다시…>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고 현재 <번트>를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프레임은 촬영 중 있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에 대해 들려주기도 했다. “2002년에 <프리스타일>이라는 단편영화를 촬영 했을 때 일이다. 정신병자 역할이었던 주인공을 E.L.S(익스트림 롱 샷-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가 매우 먼 사이즈) 촬영하고 있었는데 스태프들은 모두 주인공과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런데 진짜 정신병자를 수송하던 병원차량이 갑자기 주인공 앞에 서더니 태우고 가려 했고, 우리는 급히 주인공이 있던 장소까지 달려가 잡혀가는 것을 간신히 막을 수 있었다.”

한편, 프레임은 한국 영화계의 실태에 대해 “한국영화의 문제점은 영화를 너무 상업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물론 영화에서 상업성은 매우 중요하지만 영화는 상업적인 면보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더 강조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크린쿼터라는 제도를 통해 한국영화의 문화적인 면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대전 둔원고 영화제작동아리 ‘D.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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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원고 영화제작동아리 `D.I.F`
한편 대전둔원고등학교의 영상 제작 동아리 D.I.F.는 광고, 다큐멘터리, 영화, 청소년드라마 등 영상제작을 주목적으로 조직된 동아리.

“동아리 회원 모두가 영화를 좋아하고, 연극․영화 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한국청소년영화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영화제작을 직접 하게 되었다. 2기 때는 대전청소년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D.I.F.의 회
충남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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