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애니메이션 ‘메리 크리스마스 떼떼’가 미국 메이저 배급사와 투자로 전세계로 배급된다.
시은디자인(대표 임시운)은 지난 23일(현재 시각)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소장 신항우)에서 라이선싱 그룹(the licensing group, 대표 대니 사이먼)과 극장용 장편 3D 애니메이션인 <메리 크리스마스 떼떼>의 투자 유치와 미국 내 배급 및 공동 제작을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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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운 시은디자인 대표(왼쪽)와 라이선싱 그룹의 CEO 대니 사이먼. | 라이선싱 그룹은 영화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람보> 등의 라이선싱을 진행한 곳.
양사는 지난해 11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개최했던 문화콘텐츠 콘퍼런스 디콘 2005에서 처음 만난 후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시은디자인은 라이선싱 그룹으로부터 총 제작비(100억 원)의 50%를 투자받고 미국 내 마케팅을 공동진행한다.
시은디자인측은 “저작권의 일정 부분을 양사가 공동 소유하며, 미주를 제외한 배급권은 자사가 갖게 된다”며 “나머지 50%의 제작비에 대한 국내 투자 유치 또한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메리 크리스마스 떼떼>는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배경으로 가족의 사랑을 키워나가는 내용. 지난해 초 <윌리엄 루돌프>라는 이름으로 샘플 영상으로 공개된 바 있다.
20세기 폭스의 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 작업에 참여한 장욱상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2008년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임시운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전세계 사람들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선택했다”며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전세계 사람들이 ‘떼떼’ 선물을 주고 받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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