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흥행신화를 새로 쓴 <왕의 남자>와 무서운 기세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괴물>이 모바일게임으로 제작된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인 이 게임들은 현재 해외 수출상담도 함께 진행 중이어서 국내 출시와 동시에 일본 등지로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영화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는 영화 속 광대들이 했던 줄타기를 모티브로 게임이 제작되고 있다.
육갑, 공길, 장생 등 5명의 캐릭터들을 난이도별로 선택해 장터, 양반집 등 단계별로 장소를 이동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왕의 남자>의 라이선스 사업을 맡고 있는 와이쥬 크리에이티브의 윤주 대표는 “전통놀이인 줄타기가 소재인 만큼 해외로 수출되면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도 일조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봉 7일만에 역대 최단기간 40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운 영화 <괴물>도 모바일게임으로 제작된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를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을 제작했던 팻해머사가 9월 공개를 목표로 한창 제작중에 있다.
<괴물>의 모바일 게임은 게이머가 등장인물이 되어 직접 임무를 수행하는 롤플레잉 게임. 괴물을 피해 임무를 완수하면서 점수를 획득, 레벨을 높여나가게 된다. 특히 이 게임에는 영화 속 등장인물 외에 봉준호 감독이 게임캐릭터로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봉감독은 게임 속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며 게이머들의 조언자 역할을 맡는다.
이 게임은 일본, 동남아 국가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중이다. 와이쥬 측은 “9월 2일 일본에서 영화가 개봉된 후에는 더 많은 수출상담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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