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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산업은 어디로 갈 것인가? (4) - [사회를 보면 문화가 보인다 (7)]신인류 세대부터 본 "오타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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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8-28 00:00 조회 4,1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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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산업은 어디로 갈 것인가? (4)
[사회를 보면 문화가 보인다 (7)]신인류 세대부터 본 "오타쿠"의 기원(하)

지난 글에서 언급한 신인류 세대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분명 이전 세대와는 다른 의식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성적인 부분에서도 역시 그랬다.

1970년대 일본의 소비 열풍은 상당 부분이 성적인 부분과 연관이 있었다. 대부분의 남성은 여성과의 데이트를 위해 최신 자동차를 샀고 고가의 레스토랑을 예약했다. 여성들도 자신을 치장하는데 돈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여기에는 일본의 사회적인 상황이 한몫 했다. 사람들은 전쟁 후 고도 경제성장에서 부를 누리는데 익숙해졌다. 2차대전 종전 이후 일본 국민들이 관심을 끌만한 정치적 화두도 상실되다보니 종전 후 치열한 고민보다 이제 겨우 손에 얻은 경제적, 사회적인 안정을 즐기자는 분위기로 사회는 전환되어 갔다.

안정된 사회 기반에서 쏟아지기 시작한 성적 소비 담론

이러한 시대정서는 문화 상품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당시 일본잡지 <뽀빠이>에는 여자를 유혹하기 위한 장소나 기법 등이 하루가 다르게 실렸고, <펀치> 등의 중고교생을 상대로 하는 수영복 핀업 사진잡지가 인기를 얻었다.
1970년대 후반의 여자 가수들 콘서트 필름이나 유행가 가사를 보면 2000년인 현재에는 통용되기 힘든 야한 무대의상이나 노골적인 가사들이 그대로 실려있을 정도였다.

어떤 사회 안에서 부는 유행은 그 사회의 기준과 잣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당시 사회적 지위에 걸맞는 상위계층이 되고자 한다면 유행을 빠짐없이 따라갈 수 있는 능력을 함께 길러야 했다.

그러나 당시 성개방이라는 추세가 일본 사회의 유행이긴 했지만 모든 이들이 이같은 주류 사회의 붐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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