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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린 사신도… 옥수수 밭 된 고분군..........."-“고구려가 한국 거? 거짓말이에요.” “한국사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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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8-24 00:00 조회 4,2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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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내린 사신도… 옥수수 밭 된 고분군..........."


“고구려가 한국 거? 거짓말이에요.” “한국사 아니에요.”

17일 중국 지린(吉林) 성 지안(集安) 시에 위치한 장수왕릉(장군총) 앞. 한국 답사단이 “고구려는 우리 역사”라고 말하자 근처에 있던 중국 안내원과 공안이 달려와 한국말로 외쳤다. 중국 당국은 이날 한국의 답사단이 가는 곳마다 감시하면서 “고구려 역사와 관련된 플래카드를 펼치면 압수하고 공안과 군 병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하지만 고구려 관련 공모전에서 뽑힌 중고교생과 고구려 역사연구가 등 35명으로 구성된 KTF 고구려역사유적답사단과 함께(15∼19일) 랴오닝(遼寧) 성 환런(桓仁) 시와 지린 성 지안 시 일대 고구려 유적지를 둘러본 결과 중국 당국은 유적 보존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희미해지는 고구려 고분벽화

고구려의 두 번째 수도인 국내성이 있었던 지안 시의 다섯투구무덤(오회분) 5호 묘. 사신도로 유명한 고구려 벽화를 보기 위해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 중국 당국은 2004년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당시 훼손을 우려해 묘실 문을 닫아 놓았고 관광객들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4호 묘만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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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측은 올해 7월 1일부터 5호 묘실을 개방했다. 계단을 내려가 긴 통로를 거쳐 벽화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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