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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고택, 관광콘텐츠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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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4-07 15:19 조회 3,8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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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전통의 향기와 소리, 품격이 흐르는 안동 고택으로 나들이 떠나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전통한옥에서 시조, 가야금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동시(시장 김휘동)와 안동국악단(단장 정미경)은 최근 농암종택 등 안동의 고택을 중심으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일반에 공개했다. △거문고체험(치암고택) △가야금체험(태사묘) △시조체험(농암종택) △하회별신굿탈춤체험(수애당) △다도체험(귀래정) △수운잡방(오천군자리) △전래놀이와 민속놀이 한마당(경당종택) △어린이 줄 인형극(임청각) △선비의 글읽기(간재종택) 등 총 9개로 구성된다.

안동시는 ‘안동의 맛, 안동의 멋, 안동의 미래’ 주제로 전통고택이 밀집된 안동을 찾은 관광객이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안동대 교수진, 안동국악단의 국악전문가, 문화콘텐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을 구성했다.

한옥에서 흘러나오는 전통 악기는 어떨까. 고택 주인과 관광객이 거문고와 가야금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줄 인형극 교육콘텐츠도 관심을 끈다. 인형극 ‘양반님의 생일잔치’는 어린이에게 낯선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인성 교육도 가능하다.

한편, 고성이씨 귀래정이 활짝 열렸다. 안동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귀래정은 안동팔경에 기록된 정자다. 매달 첫 토요일 오후 3시, 사회저명인사를 초청해 국화차를 마시며 교양강좌를 연다.

지난 5일 첫 포문을 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김준한 전략기획본부장은 ‘왜 문화콘텐츠인가, 그리고 안동의 가능성’ 주제로 100여명의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재옥(여·50) 씨는 “교육문화 도시답게 교육적 메시지가 있는, 품격 높은 강의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국악단 전미경 단장은 “도시 어린이들이 시골에 오자마자 인터넷만 찾는다. 안동의 품격 있는 줄 인형극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것을 많은 것을 배워갔으면 좋겠다”며 “귀래정 프로그램을 확대해 안동의 멋과 맛, 향기 그리고 명품 콘텐츠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남선숙 EBS PD를 초청하는 것에 이어 장성욱 방송작가(6월), 동국대 하동근 교수(7월), 연출가 이정욱(8월), 전 한글과 컴퓨터 장하진 사장(9월), 안동대 전재강 교수(10월) 등이 안동을 찾을 예정이다.


기사출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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