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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떠나는 문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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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2-29 00:00 조회 3,5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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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을 마무리하는 세밑,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화제 속 문화 산책을 떠나자.

극장가는 30일, 국내영화계에 자존심을 세워줄 영화 ‘쌍화점’ 개봉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영화는 스토리텔링의 귀재 유하 감독과 스타에서 배우로 거듭난 조인성, 주진모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 작품은 원의 지배를 받던 고려왕(주진모)과 호위무사(조인성) 그리고 왕후(송지효)가 벌이는 격정적인 사랑과 갈등을 보여준다.

입대를 앞둔 조인성은 언론시사회에서 동성애 루머에 대해 묻는 질문에 “루머는 루머일 뿐, 행위보다 감정연기가 더 어려웠다”며 “모든 것을 보여줬다”는 말로 작품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해 안방 브라운관은 유난히 미술과 클래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이 분위기를 타고 조용히 관객몰이에 나선 외화 한편이 최근 개봉했다. 크리스마스카드를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별장’ 그림의 탄생비화를 담은 동명영화다.

‘빛의 화가’로 불리는 토마스 킨케이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의 그림이 따뜻하고 포근했던 만큼이나 벽화를 그리는 주인공과 가족, 이웃의 살가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화 수익금의 5%를 굿네이버스에 기부한다는 소식이다. 서울은 씨너스 명동, 씨너스 센트럴 등에서 상영한다.

내년 1월 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인형전 ‘2008 서울인형전시회(dollfair.co.kr)’가 열린다. 어린이 장난감을 넘어 예술품으로 자리매김한 다양한 종류의 인형 1만 여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테디베어가 등장하는 ‘테지움월드’의 경우 올림픽, 영화 패러디와 함께 10억여의 다이아몬드 왕관을 쓴 테디베어가 전시된다. 한국의 풍속화, 세계 명화와 같이 미술작품을 재구성해 인형으로 입체화한 테마전도 눈에 띈다.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어린이 5000원.

이와 더불어 ‘마키의 크리스마스 이야기전’이 롯데백화점 소공동 에비뉴엘 9층 아트갤러리에서 이달 말까지 마련된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집안과 커피향 가득한 커피숍, 각종 신상으로 즐비한 명품숍까지 작지만 눈을 뗄 수 없도록 꾸며진 돌하우스는 카메라 대신 눈으로만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 무료.



기사출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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