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와 패션의 글로벌 전략, 정부 지원 육성키로 / 문화체육관광부, 패션문화산업 지원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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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2-12 00:00 조회 3,447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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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브라질 패션쇼 현장. 화려한 조명과 더불어 이국적인 표정과 몸짓으로 무대 위를 위킹 하는 모델들이 멋스럽다. 그런데 결코 낯설지 않은 풍경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찢어진 눈매에 하나로 바짝 묶어 올린 머리칼이 중국 인형을 연상케 하는, 캐릭터 ‘뿌까’다. 모델들이 입고 나온 티셔츠에 ‘뿌까’의 캐릭터가 선명하게 박혀있다. 브라질에서는 5대 캐릭터로 각광받고 있는 ‘뿌까’의 모습이다.
이와 더불어 2500여 종의 상품으로 만들어져 전 세계 170여 개 국에 판매되고 있는 ‘뿌까’는 한2 매출만도 3000억 원이 넘는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어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과 스페인, 남미 시장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뿌까’의 인기는 패션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 현지에 280개의 패션숍을 열고 ‘뿌까’ 패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 ‘베네통’ 매장에서 가방, 액세서리 등 패션아이템을 판매 중이며 멕시코의 백화점과 월마트에서 ‘뿌까’의 상품이 팔리고 있다.
이는 캐릭터와 패션의 결합이 이뤄낸 글로벌 문화콘텐츠의 성공사례로, 정부는 패션산업을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으로 인식하고 이를 국가브랜드 육성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1일과 12일 양일간 구 서울역사에서 ‘패션, 문화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패션문화산업을 전략적 콘텐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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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쇼 현장 |
1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리셉션장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패션문화산업 지원계획’을 발표한 유인촌 장관은 “이제 패션은 산업뿐 아니라 문화예술 관점에서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 전략을 통해 고부가가치 문화서비스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경쟁 확대로 국내 패션산업이 재도약의 기로에 있는 만큼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을 총괄하는 문화부가 패션문화산업을 육성해서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장관이 밝힌 ‘패션문화산업 육성전략’ 방향에 따르면, 내년부터 문화부는 한국 패션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한국의 문화예술행사와 패션 비즈매칭이 결합된 ‘한국패션 쇼룸’ 운영 △전통 공예와 공연 및 문화콘텐츠 전시와 연계한 ‘한국패션 문화관’ 지원 △한국의 대중음악을 아시아 시장에 소개하는 ‘대중음악 쇼케이스’와 연계한 ‘한류 패션쇼’ 개최 △아시아패션연합회(AFF) 총회 한국 유치 △패션문화의 종합예술화를 선포하는 ‘패션전시 행사(09년 10월경)’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유 장관은 창의적 패션 창조를 위해 인프라 기반 확충과 생활 속에 스며드는 생활공감형 패션문화 확산을 이끌어 낼 방침임을 밝혔다.
한편, 11일 행사는 기자브리핑에 이어 문영희 패션쇼와 이상봉 패션쇼가 열렸으며 12일에는 "문화공연과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 개념의 패션쇼"를 주제로 송혜명, 최범석, 하상백 패션쇼가 펼쳐진다.
기사출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