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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날아온 아름다운 호러…영화 "렛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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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2-09 00:00 조회 3,7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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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호러영화는 끔찍한 살육의 현장을 그린다.

첨예한 살의와 무작위적인 적의가 칼날위에 춤을 춘다. 공포 외에는 그 어디에도 인간의 심상이 파고들 여지가 없다. 사랑도 이별도, 기다림의 절실함과 아련함도 없다.

그런데 초겨울 시리게 아픈 뱀파이어영화가 개봉했다.

스웨덴에서 온 ‘렛미인’이란 영화다. 이 영화는 스웨덴 토마스 알프레드슨이 2004년 유럽에서 출간된 욘 린퀴비스트의 소설 ‘Let the right one in"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1982년 스웨덴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12살 ‘왕따’ 소년과 뱀파이어 소녀와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학교 친구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는 12세 소년 오스칼(카레 헤레브란트). 늘 칼을 들고다니지만, 애꿎은 나무에만 화풀이를 할 뿐이다. 눈 내리던 어느 날 밤. 창백한 얼굴을 한 수수께끼 소녀 이엘리(리나 레안데르손)를 만난다. 차가운 북유럽의 밤이지만, 그녀는 반소매 차림. 처음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세상 누구도 믿을 수 없었던 둘은 곧 친구가 된다. 그리고 설레는 감정도 싹튼다.

그런데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생긴다. 피가 빠진 시체들이 계속 발견된다. 몇몇은 뱀파이어의 공격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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