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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와 소년들의 ‘성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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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1-21 00:00 조회 3,4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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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무는 12월 세계적인 유명 성악가와 합창단의 내한 무대가 잇따른다. 성탄절과 연말 연시를 앞두고 송년 모임 등을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따뜻하고 의미있는 추억을 덧붙일 기회다.

■ 세계적 디바의 연말 콘서트

스타 소프라노 조수미(46)씨가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송년 콘서트 ‘드림 위드 미’를 연다. 12월3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를 시작으로 5일 서울 예술의전당, 7일 부산 문화회관, 9일 경기도 용인 여성회관, 13일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크로스오버 테너 알레산드로 사피나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민다. 조씨는 새 음반 <미싱 유>에 수록된 곡들과 세계 각지의 사랑 노래로 프로그램을 짰다. 이탈리아 나폴리의 칸초네 <날 잊지 말아요>, 에릭 사티의 <난 그대를 원해요>, 러시아 민요 <코사크 자장가>, 한국의 <엄마야 누나야>, 남미 민요 <케 세라 세라>, 영화 <노팅 힐>의 삽입곡 <사랑의 모든 향기> 등 모두 편안한 곡들이다. (02)3461-0976.

‘북유럽의 디바’로 불리는 메조소프라노 안네 소피 폰 오터(53)도 12월14일 오후 5시 경기도 성남의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 玲????펼친다. 오터는 스웨덴 출신으로 1982년 바젤 오페라단에서 <피가로의 결혼>의 조역으로 데뷔한 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라 스칼라 등의 유명 무대에 잇따라 섰다. 최근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발매된 새 음반 <홈 포 크리스마스>에 수록된 스웨덴 성탄곡들과 <화이트 크리스마스>, <사일런 나이트> 등 여러 성탄 음악을 선보인다. (031)783-8000.

■ 소년 소프라노들이 들려줄 캐럴

세계 3대 소년합창단의 하나인 파리 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메리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벌인다. 12월12일 저녁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비롯해 전국 9개 도시를 도는 순회 공연. 1907년 창단된 이 합창단은 하얀 성의에 나무 십자가를 가슴에 걸고 노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한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자장가>를 비롯해 <장밋빛 인생>, <솔베이지의 노래>, <루돌프 사슴코>,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12월11일 경기도 과천 시민회관, 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14일 경기 부천 시민회관, 16일 경북 김천 문예회관, 17일 충남 서산 문화회관, 19일 경남 김해 문화의 전당, 20일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21일 전남 광양 백운아트홀 등으로 이어진다. (02)548-4480.

독일 드레스덴 십자가합창단도 내한해 12월13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4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드레스덴 십자가합창단은 독일 프로테스탄트 교회 소속으로 1300년께 창단됐으며 페터 슈라이어, 올라프 베어 등 독일 성악계의 대표 가수들을 배출했다. 9~19살 소년 40여 명으로 구성된 내한팀은 그리그의 <모테트> 중 ‘바다의 별이여’, 브루크너의 <아베 마리아>, 바흐의 <오 예쁜 아기예수> 등을 들려준다. (02)599-5743.


기사출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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