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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궁궐에서 신라 승려 혜초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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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1-06 00:00 조회 3,6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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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가상스튜디오 블루스크린으로 혜초를 연출하고 있다. 오른쪽은 합성기술로 완성된 장면을 관람객이 감상하고 있다.

100년 전, 중국 서쪽 관문인 둔황석굴. 이곳에서 푸른 눈의 동양학자 팰리오에 의해 발견된 혜초의 왕오천축국전이 일반에 선보인다.

왕오천축국전은 신라의 승려 혜초가 고대 인도의 5천축국을 답사한 뒤 쓴 여행기다. 카이스트 문화기술연구센터는 최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2007년 문화원형 창작소재 개발 사업 결과물 중 ‘통일신라인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디지털콘텐츠 개발’을 온라인상에 공개한데 이어 이번에 덕수궁에서 전시를 열고 있다.

스토리텔링페스티벌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CT 기술로 재해석한 혜초와 왕오천축국전에 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달한다. 왕오천축국전이 최초 발견된 "황석굴을 재현하고 실제 왕오천축국전을 따라 혜초의 여정을 따라가며 현지에서 담은 사진 등을 영상화하고 이것을 패널에 담았다.

전시장은 크게 3개관으로 영역을 나눴다. 1관은 전시장 천장과 벽면을 둔황석굴로 꾸며놓고 혜초가 왕오천축국전을 기술하는 모습과 프랑스 학자 팰리오가 왕오천축국전을 발견하는 모습 등을 카이스트 문화기술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연출하고 블루스크린 기술로 합성했다.
2관은 혜초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 생애를 돌아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3관은 혜초사진관으로 사진을 출력해 액자에 거는 형식이 아니라 62인치 대형 PDP를 동원해 2차원 사진이미지를 움직이는 동영상처럼 편집한 ‘디지털 액자’로 보여준다.

한편,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오는 9일까지 덕수궁 석조전에서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관람을 원하면 홈페이지(http://www.fpcp.or.kr)에서 전시관람 권을 출력하면 덕수궁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 02-3011-2152


기사출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C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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