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CA 지원작 "셀마의 단백질 커피" 흥행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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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7-08 00:00 조회 3,806회본문
| ▲지난 4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셀마의 단백질 커피` 감독과의 대화 |
극장에 내걸린 단편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한 편이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인디애니박스:셀마의 단백질 커피’가 그것으로 독립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상영 4주차에 접어들면서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티드’(감독 김운기), ‘무림일검의 사생활’(감독 장형윤), ‘사랑은 단백질’(감독 연상호)로 구성된 ‘셀마의 단백질 커피’는 모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의 제작지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지난 4일과 5일 상암동 DMC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무료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4일 오후 ‘인디애니박스:셀마의 단백질 커피’ 상영회가 열렸다. 총 3편의 작품이 나란히 선보인 70분간의 상영이 끝난 뒤 곧바로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5일은 이 작품 외에도 2007·2008 대학생애니메이션공모전 선정작 12편 작품도 공개됐다.
태풍 ‘셀마’의 폐해를 놓고 스릴러 기법으로 접근한 김운기 감독은 “과거에는 우아하고 여성스럽게 물러가라는 뜻으로 태풍에 여성이름을 붙었어요. 작품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마산지역을 묘사했어요. 셀마에 적합한 이미지를 구상하다가 마녀로 재탄생시켰죠”라고 설명했다.
장형윤 감독은 주인공의 음성을 맡은 성우의 대사처리가 어색한데 콘셉트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답했다. “작품 속 캐릭터는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인물로 보다 자연스럽게 보이고 싶었죠. 전문적으로 훈련된 연기자는 부담스러웠어요. 그동안의 작품에서도 목소리가 크기 않는 착한 캐릭터 위주로 작업했어요.”
“대중과 소통을 목적으로 한 이번 상영회는 그래서 의미가 깊다”라고 말문을 연 연상호 감독은 “현재 독립 애니메이션은 내수시장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다행히 셀마의 단백질 커피가 주목받게 돼 앞으로 희망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출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CT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