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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된 만화캐릭터 ‘달려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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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6-20 00:00 조회 3,9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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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발급한 하니의 주민등록증

만화 "달려라 하니"의 주인공 ‘하니’가 태어난 지 23년 만에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서울 강동구가 발급한 ‘하니’의 주민등록번호는 ‘850101-2079518’. 태어난 날은 하니가 월간 ‘보물섬’에 처음 연재된 1985년 1월 1일로, 사는 곳은 ‘하니 아빠’ 이진주 교수가 하니를 탄생시키고 작품으로 키워낸 성내동 562번지다. 이 곳은 만화연재를 시작한 당시부터 줄곧 이 교수가 살고 있어 의미가 더 깊다.

강동구는 지난달 하니와 함께하는 강동구민 걷기 대회에 만화 원작자 이진주 교수를 초청해 하니의 주민등록증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만화의 배경이 된 성내동 곳곳을 ‘하니 테마마을’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화의 장면을 따라 하니가 육상부의 꿈을 키운 성내중학교 육상부는 "영엽?하니육상부"로 재탄생한다. 또 이 학교에는 예비 만화가를 위한 교육장소 ‘하니관’도 설립될 예정이다.

지금도 13살 하니를 키우는 기분으로 산다는 이진주 교수는 “세월이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니를 잊지 않고 사랑해 주는 이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며 “구청 덕분에 한층 더 주민 가까이 다가온 하니가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캐릭터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C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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