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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생산자여, 콘텐츠에 건전한 메시지를 담아라” / 웨타 워크숍 리차드테일러 대표, 미래 콘텐츠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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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0-12 00:00 조회 3,7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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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앤 더 드래곤>을 배경으로 건전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리차드 테일러 대표

“최근 대중매체 속 콘텐츠는 사람들에게 큰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자극적일 뿐, 윤리적인 내용을 전달이 부족하다. 문화콘텐츠에 윤리적이고, 건전한 메시지 전달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카데미 7개 부문을 수상한 뉴질랜드 영화 특수효과 전문업체 웨타 워크숍의 디렉터이자 특수효과 담당자인 리차드 테일러는 대중미디어를 이용해 도덕적이고 건전한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지의 제왕>, <킹콩>, <나니아 연대기> 등 지난 21년간 헐리우드를 비롯한 전세계 영화감독 및 제작팀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뉴질랜드를 전세계 특수효과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현재 그는 영화 <블랙쉽>의 애니매트로닉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 <아바타> 작업에도 참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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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타 워크숍이 특수효과를 담당한 영화 <킹콩>

테일러 대표는 “다양한 감독들과 영화 작업을 함께 하면서 문화적, 인종적인 벽을 넘어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도덕적,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영화 <킹콩>을 보고 아이들은 세상에 다양한 생물체가 존재했음을 알게 됐고, 영화 <반지의 제왕>을 통해서는 정의와 친구들 간의 우정 등을 사람들이 느끼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매체와 콘텐츠의 내용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의 힘이 커지면서 문화를 전달하는 대중매체와 그 속 콘텐츠는 힘은 막강해졌으며 사람들d 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받고 자극을 받는다며 매체의 파워를 강조하면서도, 대중매체를 통해 사람들은 상업적이거나 비건전한 자극만 받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대중매체와 콘텐츠를 통해 윤리적인 메시지를 듣게 되는 기회가 줄었다는 것. 그는 파워있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람으로서 콘텐츠를 생산할 때 상업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사람들에게 도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웨타 워크숍이 첫 번째로 자체 제작한 어린이 TV 프로그램 <제인 앤 더 드래곤>에도 그의 이런 신념이 담겨 있다. 그는 자제 제작이라는 제작비의 부담으로 인해 TV프로그램을 제작한 이유도 있지만, 21세 중요한 미디어이자 스크린으로 TV가 부상할 것이라 말했다. 때문에 그는 TV를 통해서도 충분히 많은 어린이들과 성인들에게 건전한 도덕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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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타 워크숍이 제작한 첫 어린이TV프로그램, <제인 앤 더 드래곤>

<제인 앤 더 드래곤>은 궁녀가 될 운명에 처한 한 여자아이가 자신의 꿈인 기사가 되기 위해 자신의 베스트프렌드인 드래곤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로, 노력을 통해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용기 등의 교육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국내 EBS에서 ‘기사 제인과 말썽꾸러기 용’이란 이름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리차드 테일러 대표는 “웨타는 전세계 가장 큰 콘솔게임 개발사와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개발하는 대개의 게임이 폭력적이고 잔인하지만, 그 안의 롤플레잉이나 커뮤니티를 통한 상호협력 등의 요소를 활용해 도덕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스크린이든 TV 혹은 콘솔게임이든 간에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전달하는 매체 그리고 그 안의 핵심인 콘텐츠를 통해 도덕적이고 건전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미래 콘텐츠생산자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한국문화콘텐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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