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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비즈니스코스’ 해외비즈니스 단초역할 ‘톡톡’ / 2007 글로벌 비즈니스 코스 참가자 평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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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0-05 00:00 조회 3,6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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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글로벌 비즈니스 코스 참석자 간단회가 1일 역삼동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열렸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매년 진행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코스’가 우리 문화콘텐츠산업계에 긍정적인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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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KTH 컨버전스사업본부 영상사업팀 과장(미국 연수)
지난 1일 역삼동 진흥원에서 2007 글로벌 비즈니스 코스 참가자 평가 간담회가 열렸다. 이 코스는 국내 문화콘텐츠기업 종사자가 선진 문화콘텐츠산업의 흐름을 익히는 한편 해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진흥원 현지 사무소를 중심으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4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체 109명의 연수생이 참여, 문화콘텐츠 글로벌 기업의 임원 및 해외 유명대학 교수로 구성된 교수진들의 강연과 NBC 유니버설, 카툰네트워크, 브리티시 필름 인스티튜트, 도에이 애니메이션, 시나닷컴 등 쟁쟁한 기업들의 현장연수까지 지난 6월말부터 8월초 사이 모든 과정을 마쳤다.

참석자들 중 상당수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코스가 단순한 연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공조, 실질적 사업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KTH 컨버전스사업본부 영상사업팀 과장은 “연수를 통해 플레이보이 부사장을 만나 IPTV 성인 콘텐츠를 공급받는 RS계약을 10월 중에 체결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기회는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해외 네트워킹 파티를 통한 것. 이뿐 아니라 “NBC 유니버설의 ‘뉴 사이트’ 모델을 벤치마킹한 사업모델을 구상”하는 등 신규사업에 대한 아이디도 다수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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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신 시너지미디어 대표(중국 연수)
애니메이션 해외배급업무를 진행하는 시너지미디어의 강유신 대표는 “지금까지 주로 유럽이나 미국 쪽과 공동제작을 진행했는데 중국에 다녀와 저작권이나 계약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연수를 통해 “상하이TV와 베이징TV 등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 계약을 진행하는 성과도 얻었다”고 말했다.

삼지애니메이션의 김수훈 대표 역시 흡족함을 드러냈다. 김 대표는 “현재 개발중인 애니메이션 5편을 업체에 보여줬는데 업체의 반응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었으며, 배급의사를 밝힌 곳도 있었다”고 말했다. 연수에서 유명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프로듀서로부터 공조 제안도 받게 됐다고. 김 대표는 “일본과의 공조를 통해 역으로 미주 유럽에 진출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해외기업 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 간의 네트워크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인접 산업분야 업체들간의 협력사업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흔히 원소스멀티유스로 대변되듯 관련 산업들간의 연계가 중요한 산업적 특성에서 볼 때 매우 긍정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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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일본 연수)
한상혁 SK C&C 전략사업개발팀 과장은 “연수차원에서 갔는데 기대치 않은 성과를 거둔” 경우. “시그마엔터테인먼트와 진행중인 애니메이션 <라라의 스타일기>의 뮤지컬과 전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 뮤지컬은 12월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또, KTH는 연수에 참여했던 하이엔지와 함께 사이트 ‘아지트로’에 대한 KTH영화콘텐츠 공급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논스톱> 등 MBC의 드라마제작을 맡아 진행해온 김민식 PD는 “인적 네트워킹이 특히 좋았다”며 입을 열었다. 동행했던 킴스라이센싱의 김준영 대표로부터 만화 <마린블루스>의 드라마화에 대한 제안을 받게 된 것은 물론 김운호 더스토리 대표로부터도 미니시리즈 제안을 받은 것. 김 PD는 “같이 2주를 겪고 나니까 이 사람과 같이 믿고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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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SK C&C 전략사업개발팀 과장(일본 연수)
연수 후 이어지는 ‘전파교육’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았다.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 권용만 사무국장은 “게임업계의 유럽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업체들이 유럽진출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른다”면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유럽사무소가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50개 협회 회원사에 뉴스레터를 보내 유럽사무소의 인프라를 활용한 유럽진출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수는 해외진출을 앞둔 신생 중소업체들의 자신감 역시 돋우고 있다. 강남규 트렁크애니메이션 대표는 “향후 해외 진출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배웠다”며 “폭스 등 해외 유명기업에 좀더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지사를 준비중에 있는 전연호 다이렉트미디어 콘텐츠사업팀 대리는 “연수 후 중국사무소 코디네이터와 지속적인 연계 가능성”을 높이 사면서 “연수를 통해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꾸준한 역량개발로 이어질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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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만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 사무국장(영국 연수)
김인재 진흥원 인력양성팀장은 “1주간의 단기연수(일본, 중국)의 경우 업계에 대한 식견 확장에 대한 만족도가, 2주이상인 장기연수(미국, 영국)의 경우 인적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면서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코스로 인한 국내 외 인적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만족도는 매년 상승하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설기환 인력기술본부장은 “산업적 파급 효과 및 부가가치 측면에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코스가 경쟁력있는 콘텐츠, 경쟁력있는 기업, 경쟁력있는 인력을 만들어내는 단초, 모티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C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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