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잔치, 열살잔치 보러 오세요” / 조관제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말하다 > 유관기관 공고

본문 바로가기
3

주요 알림

d750058c4ba8a1c2d7766d214f901b48_1778131943_0309.png
 

bbcf11085e7202ce8cc5922a8b903983_1779264113_179.PNG
 

376bd7ab273fea784ac6e6eb32c5bb69_1779862421_7094.jpg
 

3

사이트 내 전체검색

유관기관 공고

“만화잔치, 열살잔치 보러 오세요” / 조관제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말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8-17 00:00 조회 3,502회

본문

부천국제만화축제(8/16~19, 위원장 김동화)가 올해로 열 살이 됐다. 강산도 변하게 할 시간, 축제 또한 그간 제법 키가 자라고 살도 붙었다. ‘만화도시’ 부천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이자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출판만화 축제’로 거듭나며 보다 풍성해진 올해 만화 잔치. 주관기관의 수장이자 10년의 역사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조관제 이사장을 통해 10회 국제만화축제의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판타지아, 도시의 꿈을 만화로’

200708160008.jpg
▲조관제 부천만화정보센터 이사장
“행사가 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1차적으로 이곳에 살고 있는 부천시민들에게 ‘만화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시민들이 그 공간을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 많이 참여하고 즐기는 가운데 자긍심을 느끼도록, 백화점식의 ‘차려놓는’ 행사가 아니라 슈퍼마켓처럼 일상에서 만나는 축제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판타지아, 도시의 꿈을 만화로’다. 슬로건대로 축제는 지역 속으로 스미기 위해 기존 복사골문화센터와 부천시청 등을 중심으로 했던 행사들은 부천 시민의 강, 부천터미널 소풍 등 부천시 전력으로 장소를 넓혔다. 나흘에 걸친 축제기간 부천 어느 곳에서나 만화와 만날 수 있고, 특히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전시를 마나는 재미는 더욱 쏠쏠하다.

부천 시민의 강을 따라 100여 편의 카툰이 비정형으로 전시되는 ‘카툰이 흐르는 강전’, BICOF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부천시민들에게 특별한 만화작품을 기증하는 ‘만화로 도시를 물들이다전’ 등이 대표적인 전시. 소풍의 아트브릿지 내에서는 ‘영화가 사랑한 만화전’을 통해서는 <식객>, <두 사람이다>, <바보> 등 영화 원작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우리 만화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강추! 이 기막힌 전시에 마음이 묶일 겁니다

200708160012.jpg
▲이번 축제의 대표 기획전시인 ‘성인만화전’. 남녀의 시선차로 인한 에로틱 만화들의 장르적 차이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부천만화정보센터도, 부천국제만화축제도 모두 처음에는 얼마나 갈까하는 주변의 우려의 눈길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깊이와 풍성함을 더하는 각종 전시와 행사는 우리 부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었죠. 올해는 바로 여기에 주목해 주십시오.”

-만화 + 에로티시즘…‘성인만화전’
‘만화는 애들만 보는 것?’ NO!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기막힌 만화전이 찾아온다. 부천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 아트포럼 Rhee에서 열리는 ‘성인만화전’에서는 어른이 주인공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히 에로티시즘만을 쫓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성차로 인해 전혀 다른 시각과 담화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는 남녀 에로틱 만화의 차이를 각 작품을 통해 진솔하게 보여준다.

대체로 학원물과 같은 여타 장르와 결합해 노골적인 성행위로 일관하는 남성용 섹스만화에서부터 여성화한 미소년들의 애정과 성을 그리는 야오이나 BL(Boy"s Love), 또 ‘고인돌’로 대표되는 성인남성의 성적 골계미를 담아낸 작품들까지 폭넓게 전시되는 것. 양영순의 <누들누드>, 박무직의 <숟가락님이 보고계셔2>, 김동화의 <기생 이야기>, 조관제의 <열려라 섹스피아>, 이영희의 <절정> 등의 작품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우리나라 4대 로봇 모여라…‘철인의 꿈전’
<로보트태권V>(김형배), <철인캉타우>(이정문), <로보트킹>(고유성), <로봇찌빠>(김문수). 지난 시대를 풍미했던,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국 만화계 대표 로봇만화들을 한자리에 모였다. 이른바 가족단위 관객을 위한 인터랙티브 전시 ‘철인의 꿈전’.

이곳에서는 각종 인터랙티브전시와 작가 사인회, 복간본 만화와 피규어 관련 상품은 물론, 이들 로봇만화들을 내용과 이미지, 원고, 작화과정, 영상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새로운 전시형태가 도입돼 어린이와 부모 세대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듯하다.

200708160015.jpg
▲‘철인의 꿈전’. 대한민국 대표 로봇만화 4편의 모든 것을 비교해서 감상해볼 수 있다

-만화의 다른 이름, 영화…‘영화가 사랑한 만화전’
<식객>(허영만), <바보>(강풀), <두 사람이다>(강경옥) 등의 공통점은? 탄탄한 원작의 힘으로 최근 영화화에까지 성공하고 있는 우리 만화들이라는 것. 올해 BICOF에는 영화로 제작돼 인기를 모은 국산만화들을 테마로 ‘영화가 사랑한 만화전’이 열린다.

2003년 박찬욱 감독이 영화화한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타짜>, <미녀는 괴로워> 등 국내외 만화들이 차례로 영화화하고 있는 상황. 가히 만화콘텐츠의 시대, 트렌드이자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만화콘텐츠의 지금을 확인해볼 수 있다.

200708160014.jpg
▲‘영화가 사랑한 만화전’에서는 영화화한 국산만화들이 전시된다. 사진은 강경옥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두 사람이다>

이밖에 우리나라 무협만화의 신세계를 구축, 양대산맥을 이룬 ‘열혈강호 vs 용비불패전’과 16회를 맞은 대전국제만화영상전(DICACO)의 수상작 60점을 모은 ‘DICACO 세계카툰전’ 등의 다양한 기획전시가 관람객들을 향해 손짓한다. 또, ‘한·중 일러스트전’은 국제만화축제로서 아시아 지역 만화의 허브로 부상한 BICOF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짜릿한 나흘간의 만화여행, 놓치지 마세요”

200708160016.JPG
▲<열혈강호>의 양재현과 <용비불패>의 문정후가 만나 입담을 펼치는 신 토크쇼 ‘만화만담’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만화토크 모습. 원수연과 강풀이 참여했었다

“제2의 앙굴렘을 꿈꾸는 한국의 만화도시 부천에서 한국의 모든 만화와 세계 여러 나라들의 만화를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멀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만화잔치에 참여해 문화산업의 원천인 만화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경하러 오세요. 전철로 송내역에만 내리면 사흘간 ‘만화도시’, ‘만화축제’에 푹 빠질 수 있습니다.”
축제라면 뭐니뭐니 해도 참여하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다. 10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도 빵빵한 체험 이벤트들이 ‘명랑코믹 존’, ‘드라마 존’, ‘판타지 존’, ‘언더/인지 존’. ‘액션 존’ 등으로 구역을 달리하며 연일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200708160017.jpg
▲지난해 <그린빌에서 만나요>로 부천만화상 대상을 수상한 유시진 작가의 <마니>. 올해에는 그녀의 특별전이 열린다

<열혈강호>의 양재현과 <용비불패>의 문정후가 만나 입담을 펼치는 신 토크쇼 ‘만화만담’이, 부천만화상 대상 수상작가인 김동화를 비롯해 치바 데츠야, 임재원, 조남준, 박건웅 등 유명 만화작가들의 사인회는 만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일권, 조석 작가가 함께하는 ‘작가의 밤’, ‘코스프레 최강자 대회’.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 ‘BICOF 프리마켓’, ‘아마추어 만화장터’. ‘캐릭터 관절인형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등도 축제 기간 내내 열린다.

‘마켓’ 강화하고, ‘국제적 위상’ 높이고
200708160006.jpg
▲부천만화상 첫 해외작가상 수상자인 치바 데츠야 작가
10회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작가들의 참여부스 ‘크리에이티브 월드’로 마켓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홍보활동을 펼치고 관객과 좀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자리. 가시눈, 프로젝트 마노, 엎어컷 등 22개 팀 또는 개인 작가별 부스를 통해 행사 기간 작가 스스로가 직접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부천만화상은 ‘해외작가상’ 부문이 신설돼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엔 국제축제로서 거듭나려는 주최측의 의지가 담겨 있다. 첫 수상자는 치바 데츠야로, <허리케인 조>로 유명하다. 1970년대 일본 열혈독자들이 당시 초히트작이었던 이 만화의 마지막 편에서 주인공 조가 죽자 대문에 조기를 달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작품. 1939년 도쿄에서 출생한 그는 1958년 소녀만화지로 데뷔, 제3회 코단샤 아동만화상(‘1·2·3과 4·5·로쿠’)와 제23회 쇼가쿠칸 만화상(‘노타
충남관광

충남콘텐츠진흥원

천안본원 : (31129)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15, 6층 아산분원 : (31470) 충남 아산시 배방읍 희망로46번길 45-11, 2층 TEL. 041-620-6400 FAX. 041-620-6457 고유번호 : 312-82-11217

Copyright © CC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