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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vs 하일권, 토크쇼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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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8-09 00:00 조회 3,4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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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권 작가의 <삼봉이발소>

깊은 밤, 문득 누군가 문을 여는 기척에 눈을 떴다. 다행히 귀신도 도둑도 아니지만 아버지는 내 컴퓨터를 켜셨다. 순간 고개를 드는 공포심에 흠칫한다. ‘아버지, 제발 그 폴더만은 열지 마세요….’-<마음의 소리>

100미터 출발선에 누가 봐도 예쁜 소녀와 누가 봐도 안 예쁜 소녀가 서 있다. 유난히 수심이 가득한 안 예쁜 소녀의 얼굴. 기록도, 승부욕 때문도 아니다. 다만 이기면 ‘독한 년’ 소리를 들을까, 지면 ‘못생긴 게 달리기도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서다.-<삼봉이발소>

절대공감, 메가톤급 유머, 감동의 도가니를 선사하며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두 스타 작가가 입담 대결을 벌인다.

누구든 딱 공감할 만한 상황에, 마음을 꼭 꼬집어 이어붙이는 만화 <굼습?소리>의 조석 작가와 ‘외모지상주의’에 찌든 우리 사회에 던지는 뜨거운 질타로 펑펑 눈물 흘리게 만들었던 <삼봉이발소>의 하일권 작가다.

코믹타운과 아이쿠키가 진행하는 신인만화대전인 ‘만화데이’와 부천만화축제 ‘대학생만화백일장’이 함께 마련한 ‘작가와의 밤 in 만화데이’가 17일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미래 만화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토크쇼. 학생작가로, 기성작가 못지않은 기량을 보이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이들 두 작가는 이날 토크쇼에서 만화가로 데뷔하기까지, 또 데뷔 후 겪게 된 갖가지 경험담을 솔직 담백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코믹타운(www.comictown.co.kr)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을 달아 신청하면 된다. 15일 오후 4시 마감.


기사출처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C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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