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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타키온’ “무대에서 배운다” / [인터뷰] 7월 ‘이달의 우수 신인 음반’선정 남성 3인조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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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8-09 00:00 조회 3,8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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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대 60’.
타키온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숫자다. MBC ‘쇼 음악중심’ 5주 연속 출연권을 놓고 벌어진 ‘쇼바이벌 S1 그랑프리’에서 타키온은 산인 록가수 성유빈과 맞붙었다. 결과는 타키온의 패. 300명 관객들이 공연을 보고 투표를 통해 바로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는 대결에서 타키온은 240대 60의로 성유빈에게 승자의 자리를 내줬다.

최종 승자만이 본인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 프로그램 규칙 상 타키온은 이 무대에서 김원준의 ‘쇼’와 R.ef의 ‘이별공식’을, 성유빈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와 남진의 ‘님과 함께’를 각각 리믹스해서 불렀다. 타키온은 댄스그룹답게 힘있는 군무를 멋지게 소화해냈지만 격렬한 퍼포먼스 탓인지 마지막에 음정이 불안해지면 열창한 성유빈에게 졌다.

“무대 올라가기 전, 마음속으로 걱정이 많았어요. 밴드생활을 했던지라 록음악이 댄스 악보다는 무대흡입력이 크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어요.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이렇게 배워나가는 거죠.”

신인가수들이 공중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 이 프로그램은 신인들에게 상당한 부담이면서도 반대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신인들은 이 무대에서 대중들의 눈에 띄기 위해 보통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이 무대를 준비하고 연습한다.

누가 봐도‘정말 열심히 했다’,‘이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말할 정도로 타키온도 다른 신인가수들처럼 무대를 준비했다. 그렇지만 대중들의 평가와 멤버들끼리의 방송모니터 결과는 또 달랐다. ‘더 준비했어야 하는데...’,‘관객들과 이렇게 호흡했어야 하는데...’등 구석구석 아쉽고 미흡했던 점들이 눈에 띄었다.

“지난 무대에서는 댄스 그룹답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볼거리에 치중하다 음악이 약간 흔들렸던 것 같아요. 또, 무대경험이 부족하다보니 공연을 하면서 관객호응을 이끌어내고 함께 무대를 즐기는 법을 미처 몰랐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그런 점들을 놓치지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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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쇼바이벌 무대에서의 다른 신인가수와의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는 그들은 이전 무대에서 깨달은 것들을 하나하나 다음 무대에서 실천하고 있다. 격렬한 춤을 추다보니 체력부족으로 다소 미흡해졌던 노래실력은 합숙소 주변의 공원을 매일매일 달리면서 체력과 함께 키워나가고 있고, 관객과의 호흡은 연습실 거울 속 자신을 관객이라 생각하며 같은 동작을 몇 십번씩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있다.

그러나 ‘댄스’만은 다른 가수들의 것을 배운다기보다 자신들의 것을 다른 가수들이 배울 수 있도록 더욱 갈고 닦고 있다. 아이돌 댄스그룹으로서의‘화려한 퍼포먼스’와 ‘댄스’는 어느 가수들보다고 그들의 장기. 몇 번 무대에서 댄스음악으로 고배의 쓴 잔을 마셨다고 소홀히 할 수는 없다는 것이 그들이 생각이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댄스음악으로 호응을 이끌어내고 노래도, 무대도 좋다는 평가를 받아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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